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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Oct 24. 2016

혼네(Honne) 가을감성 저격 듀오

일렉트로 소울 신스팝 듀오의 한국 침공기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 같은 트랜드를 이끄는 곳에서 어렴풋이 들었을 것 같은

감성자극 음악들이 넘쳐 흐르지만 유독 한국인들에게

새벽감성을 건드리고 있는 듀오가 유독 귀를 간지럽힌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한국에서 3일동안 공연을 한다


이들의 이름은 혼네(Honne)라고 불리며 앤디와 제임스로 구성된 듀오다.

팀 이름만 들으면 일본애들 인 것 같지만 순수 영국청년들로 구성된 밴드로

속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팀 이름에서 느겨지듯

이들의 음악은 솔직하면서 가슴속에 담고 있는 진심을 표현하고 있다

단순한 감성 자극 보컬과 가사가 아닌

음악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사운드 그리고 믹싱이

심야에 새벽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하며 듣고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포스를 가지고 있다.

감성적인 부분에 상당히 약한 한국인들의 취향을 딱 맞춰

저격한 이들의 음악은 인간의 순수한 본질을 음악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는건 아닌였나?

아니면 타인에게 하지 못했던 그런 말을 대신 해주고 싶었던 것인가?


몽환적이면서 우울하다. 하지만 극단적이지 않다.

어렴풋이 희망의 소리가 느껴져 따뜻하기 까지 한 느낌이 들고

한편으론 짧은 휴식과 같은 사운드로 평안하다.

때론 달콤하다는 느낌까지...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브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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