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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Sep 07. 2016

너바나(NIRVANA) 그런지록의 탄생과 휴식

알고보면 여리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커트코베인

전세계 록스타들 그리고 록키드들의 상징적인 존재 중 하나였던

커트코베인

그의 밴드 너바나의 음악은 단순히 거칠고 심플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사운드나 커트의 절규같은 보이스가

그렇게 들리겠지만 그런 그의 행동이나 마음은

어쩌면 순수하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중 하나로

음악에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음악이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할래~

라고 말하는 너바나의 음악은 당시 유행했던

LA메탈이나 팝메탈에 큰 반항이였고 새로운 대안

그래서 얼터너티브 록 이라고 칭하게 되었던 것이였다.


자신의 삶이 망가져도 놓치 않았던 기타

유명하면 유명해질 수록 다가오는 심리적 압박

그리고 두려움은 한 남자의 영혼을 검게 타게 만들었으며

피 비린내가 진동하는 음악업계를 알게 되었다는

후회감이 밀려 왔지만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부정이라도 하듯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커트 코베인 이야기만 가는 것 같아 다시 너바나의 이야기로 가본다.

크리스와 데이브도 너바나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그 둘이 커트에게 피드백으로 곡의 형태가 바뀌면서

더 좋은 곡으로 된 케이스도 많았으며 이 3명의 캐미여야지

곡이 더욱 맛깔 날 수 밖에 없었던 건 인정해야 한다.

만약 커트가 살아있고 너바나가 장수밴드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어쩌면 In Utero 급의 앨범은 나오기 힘들 수도 있다.

2집 네버마인드 급의 인기는 현실상 나올 수 없는게 현재 미국 음악 생태계이며

다양한 밴드들도 엄청나게 많으면서 상업적 큰 성공을 거둔

밴드들도 상당히 많기에 너바나의 영원한 대박행진은 없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들의 짧지만 강렬했던 활동 기간이 더욱 애틋하고

한 팬으로써는 다행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데이브, 크리스의 밴드들도 어느 정도 성공은 했지만

너바나의 인기 급까진 아니라고 생각된다

결론은 너바나는 커트, 크리스, 데이브

위 3명이여야만 한다


백날 천날 기타치면서 너바나의 노래를 불러보고 연주해봐라

그 느낌은 아무도 못 따라 한다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브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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