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힘들지만 보람 있는 진짜 나의 일을 찾으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예전에 제가 쓴 글을 바탕으로 유튜브로 콘텐츠 제작을 하시고
참고했다는 말조차 없어 마음이 아파 글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
(물증은 없으나 전체적인 내용이 거의 똑 같네요ㅠㅠ)
하지만 이젠 그런 것들 신경 쓰지 않고 나마의 글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볼품없고 부족한 글이지만 최선을 다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열심히 타자 치겠습니다. ^^
오늘은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5년 차 선배이면서
프로걱정러 느낌의 옆집 형아의 시선으로 따끔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이 글을 통해 창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시작하겠습니다.
창업.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이미 마음을 굳혔다고 생각하셔도 다시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단순하게 회사생활, 인간관계가 힘들어 나만의 일을 찾겠다는 열정으로는 힘듭니다.
시대는 계속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더 안 좋은 소식으로 가득합니다.
회사 직장이라는 보호막 아래 있던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
무조건 창업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현재 본인이 처한 상황, 금전적인 여유, 주변인들과의 관계등의 분석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생각해 보세요.
창업 후 바로 수익이 나기 힘든 사업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어떻게 수익을 최대한 빠르게 만들 것인지, 수익이 없는 기간 동안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계획이나 자금을 확인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투자받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내세울 스펙이나 경력이 없다면
투자자는 절대 투자 하지 않습니다.
내가 수익이나 매출을 직접 만든 것들을 바탕으로 좋은 투자자들이 직접 나에게 오도록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창업 관련 무료 세미나, 네트워킹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내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세미나가 정말 많습니다.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나 기업, 개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많습니다.
우선 관심사가 맞고 비용적인 부담이 적은 곳들만 집중적으로 참여해보세요.
그리고 지역별로 지역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한두 개 참여해 보면서
본인이 재미있어하는지, 지루해하는지 느껴보세요.
사람들이 많다고 좋은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그중에는 좋지 않은 의도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가짜뉴스를 공유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을 안고 참여하셔도 안됩니다.
짧은 시간 많은 정보를 얻기에는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가 분명 생기면서
어떠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참여해보세요.
선배 창업가에게 조언을 얻어보자.
단, 나와 레벨차이가 높은 창업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창업 전 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선배 창업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매우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제조건을 붙이려고 합니다.
선배 중에서도 매출이나 창업 연도, 나와 비슷한 상태 혹은 진행 프로세스를 비슷하게
하시는 분에게 조언을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유통업을 창업하려고 하는데
창업 10년 차 연 매출 100억 대표님과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가정해볼게요.
(실제 제가 비슷한 일을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대표님은 저를 위해 정말 많고 많은 좋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사실 제 귀에 남고 실행할 수 있는 내용은 매우 적었습니다.
지금 창업과 10년 전의 창업은 정말 차이가 매우 많이 나면서
많은 매출과 경험을 현재 가지고 계시다면 지금 실무는 직접 하시는 게 아닌
직원들이 하고 계시기에 현실적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참고가 될 사항은 적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나와 비슷한 처지에서 시작해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선배 창업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여러 네트워킹, 세미나,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발품을 팔면
나의 멘토 혹은 좋은 선배 창업가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힘든 시기를 함께 지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것 입니다.
그렇지만 명확한 계획과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반드시 함께 가야 합니다.
고객(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음을 읽고 만족시킨다면
좋은 창업을 하였다고 생각 듭니다.
예비창업자 대표님들의 성공을 응원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