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학을 연구하는 특정 방법:문화적 점화

스티븐하이네의<문화심리학CulturalPsychology>

문화적 점화 

연구자들이 문화 사상의 "마중물"이나 활성화를 포함하여 문화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이상적인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문화적 점화Cultural priming는 참가자들이 특정한 아이디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작동하며, 만약 그 아이디어들이 문화적 의미와 연관된다면,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조사할 수 있다.  

비록 문화들이 그들의 가장 일반적인 사고방식조차 극적으로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차이점들은 종류의 차이라기보다는 정도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문화 B보다 문화 A에서 덜 흔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 있지만, 문화 A에도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이 패턴에 대한 예외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특정한 심리적 과정은 특정한 문화적 경험에서만 나타난다; 이것들은 비보편적이다 (Norenzayan & Heine, 2005).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연구된 대부분의 심리학적 과정은 적어도 문화마다 다양한 정도로 존재하는 실존적 보편성 수준이다 (제1장 참조).

문화에 따라 다른 사고방식 중 하나는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거나 (독립적) 다른 사람들과 연결된 것으로 (상호 의존적; 제6장 참조) 보는 정도이다. 한 연구는 자아의 독립적인 측면에 대한 생각이 중국인보다 미국인의 특징이며, 상호의존적인 측면에 대한 생각이 미국인보다 중국인의 전형이라는 것을 입증했다(Trafimow, Triandis, & Goto, 1991). 연구원들은 사람들의 구별에 대한 생각이 그들의 마음속에서 활성화될 수 있다면,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더 독립적인 측면을 고려하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활성화된다면,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더 상호의존적인 측면을 고려하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미국인과 중국인 참가자들에게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거나(독립성 점화) 가족 및 친구들과 어떻게 비슷한지 생각해보라는(상호 의존성 점화) 요청을 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을 묘사했다. 흥미롭게도, 중국인 참가자들이 독립성 점화를 만났을 때, 그들의 자기 묘사는 미국인들이 전형적으로 자신을 묘사하는 방식과 더 비슷해졌고, 미국인들이 상호 의존 점화에 노출되었을 때, 그들의 자기 묘사는 중국인들이 전형적으로 자신을 묘사하는 방식과 더 비슷해졌다. 즉, 다른 문화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화사상이 활성화되면 사람들은 그 문화권 사람들의 생각과 더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훨씬 최근의 연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문화적 사상을 점화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문화적으로 구별되는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이끌 수 있는지를 탐구했다(예: Hong, Morris, Chiu, & Benet-Martinez, 2000; Oyserman & Lee, 2008). (제7장에서 이중문화인의 맥락에서 점화 방법을 다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