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학을 연구하는 특정 방법: 풀어헤치기와 다각화
스티븐하이네의<문화심리학CulturalPsychology>
풀어헤치기에 도전하기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분명히 그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화적 차이를 발견하는 것은 문화가 심리적인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중요한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데, 이는 연구 중인 과정이 문화적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적 차이만으로는 어떤 문화적 경험이 그것을 유지하는지 알 수 없다. 문화가 서로 다른 방식은 무수히 많다. 이러한 방식들 중 어떤 것이 당면한 심리적 과정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가? 이 질문은 문화 연구의 특별한 도전을 드러낸다. 문화는 "포장된 것packaged"으로 나타난다(Whiting, 1976). 문화에 참여한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제시되는 광범위한 관행과 해석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별적 문화 관행과 의미가 마치 패키지로 포장된 것처럼 늘 함께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분리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와 사상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이해를 깊게 하려면 문화적 차이를 "풀어헤치기unpackage"를 통해 그것과 관련된 구체적인 경험을 밝혀내야 한다. 문화적 연구결과를 풀어헤친다Unpackaging는 것은 문화적 차이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변수를 식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인이 미국인보다 부끄러움 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연구결과를 생각해 보자(Singelis, Bond, Lai, & Sharkey, 1999). 왜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예상할 수 있을까? 일본인과 미국인의 많은 문화적 차이 중 어떤 것이 이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많은 일본인들이 사춘기가 될 때까지 부모와 함께 목욕을 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부끄럼을 많이 타게 되는 것일까? 미국 학교들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더 많이 표현하도록 장려해서 부끄러움을 덜 타는 것일까? 우리는 가능한 설명을 계속할 수 있다. 우리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열쇠는 어떤 문화적 관습이 관련이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일 것이다.
부끄러움에 관한 관찰된 문화적 차이점을 어떻게 풀어헤칠 수 있을까? 연구자들은 상호의존 의식과 가까운 타인과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가 더 쉽게 부끄러움을 타도록 이끌 것이라 추론했다. 이 연구를 풀어헤치는 첫 번째 단계는 연구원들이 발견한 대로 일본인들이 정말로 미국인들보다 더 상호의존적인 자아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인들이 미국인들보다 부끄러움과 상호의존성 모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증명된다.
풀어헤치기 과정의 두 번째 단계는 상호 의존성에서 관찰된 문화적 차이가 부끄러움에서 관찰된 차이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의 접근 방식은 각 문화권 내에서의 부끄러움 점수와 상호의존성 점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 두 변수가 일본과 미국 문화 모두에서 유의미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상호의존도가 높은 일본인은 가장 쉽게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보고했고, 미국인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부끄러움의 문화적 차이는 성공적으로 풀어헤쳐졌다. 풀어헤친다는 것은 우리가 문화적 차이 뒤에 있는 모든 변수들, 심지어 가장 강력한 변수들을 반드시 확인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확인한 변수가 적어도 부분적으로 관찰된 문화적 차이의 원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풀어헤치기는 과정의 기저에 있는 본질을 밝히는 강력한 분석 도구이다. 문화적 차이를 발견하는 것은 문화와 심리가 어떻게 상호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심리 과정 자체에 대한 우리의 지식도 늘린다. 만약 위의 연구가 부끄러움에서 문화적 차이를 먼저 규명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부끄러움과 상호의존성 사이의 중요한 관계에 대해 결코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연관성에 대해 아는 것은 부끄러움을 고조시키는 상호의존성의 측면에 우리의 탐구를 집중함으로써 부끄러움의 본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는 문화를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많거나 적게 확인함으로써 특정한 심리 과정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낯선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의 마음을 배우는 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기
연구에 대해 깨달아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단 하나의 연구만으로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모든 연구 프로젝트에는 잠재적인 방법론적 결점이나 대체 가능한 이론적 설명이 있다. 설득력 있는 대안적 설명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결론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다른 설명이 있다고 해서 연구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각각의 연구는 비록 완전한 그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가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연구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때 항상 더 강력한 사례가 만들어진다. 한 가지 방법으로만 관찰된 연구 결과일 경우, 연구자는 다른 방법론적 접근법으로 복제해 보는 것이 좋다. 서로 다른 연구들에 걸쳐 방법이 다양할수록, 일련의 수렴된 발견들이 더 설득력 있게 될 것이다. 각 연구가 하나의 관점을 제공한다면, 여러 연구는 여러 관점에서 더 완전한 산출 할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접근법은 대안적 설명이 탐구된 모든 방법에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안적 설명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하다.
연구자들은 문제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 옳은 해결책인 경향이 있다는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의 원리에 의존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론은 가능한 적게 가정하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거나, 또는 "면도"해야 한다.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오컴의 면도칼은 이론이 단순할수록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만약 한 연구자가 각각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한 주제에 대한 네 가지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가 모두 그녀의 예측과 일치한다면, 그녀의 연구 결과는 각각의 연구에 대해 네 가지 다른 대체 설명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하나의 단일한 설명이 넷으로 분리된 설명보다 더 간결하고 정확할 가능성이 더 높다. 다양한 방법들은 모든 종류의 과학 연구에 유용하지만, 방법론적인 부분과 관련된 도전들 때문에 문화 심리학에서 특히 중요하다(예: Triandis, McCusker, & Hui, 1990). 여러 가지 방법에 의존했던 연구 프로그램이 다음에 설명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