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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Jun 18. 2016

[주말글 #19] 나, 너

#19. 나, 너

나와 너는

'ㅣ'라는 벽을 두고

서로의 점을 찍는다.


타인의 많은 '점'을

품으라는 의미로

'너'는 벽 안에 점 찍고,

나의 많은 '점'을

드러내라는 의미로

바깥점을 찍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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