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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Jul 07. 2016

[저녁글 #48]

내가 그립다

보고 싶다, 내가


내일을 꿈꾸고

언제나 밝고

웃을 줄 알던

내가 보고 싶다


삶에 지친

34살의 내가

24살의 나를

그리워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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