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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Jul 13. 2016

[아침글 #44] 나날들

사랑하는 사람들의 나날들

서로의 자고 일어남을 묻고

서로의 식사를 챙기며

일상을 공유하는

지극히 사소한 일


사소한 일이

대단한 감동이 되고


잊혀질 수 있는 일상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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