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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Sep 08. 2016

[카피적 인생 #8] 가을

[카피적인생]
#8. 가을

들판은 누렇게
하늘은 파랗게
산은 알록달록
거리는 형형색색
칠해져 갑니다.

한 해의 8할쯤 살았으면
자신만의 색을 가지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지나온 시간이 무색해
얼굴이 붉은색으로 달아 오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색으로 살아 왔나요?

올해의 당신은 어떤 색으로 기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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