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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Jun 03. 2021

지붕 위 네 가족일기, 열여섯 번째

남양주 화도읍 구암 3리 마을회관 근처 노지

노지가 뭐 별거 있나요? 강이 있으면 됩니다.


남양주로 이사 온 이후엔 노지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척에 노지의 성지인 인제, 홍천 등 강원도 산야가 있기 때문이죠. 남양주에도 이런 노지가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이 그곳입니다.

이 곳 말고도 텐트 펼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 합니다.

근처에 갈 수 있는 매점 한두 개, 화장실은 알아서 챙겨 오세요.


저 날은 물놀이를 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더럽다는 느낌을 주는 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맑은 물은 아니었고요. 통발이나 낚싯대를 드리우는 어르신들도 한 두 분 계십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매점들이 있습니다. 이 곳 바로 가까이엔 토마토 캠핑장도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물가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물가에서 할 수 있는 흙놀이, 수제비 뜨기 등은 충분히 하실 수 있으나 물이 굉장히 깊습니다. 꼭 안전도구 챙겨서 오시고 물놀이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시면서 하시는 게 좋아요. 물놀이 사망사고도 여러 번 발생한 지역입니다.

물가에서 놀거나 들판을 뛰어놀거나 모두 가능합니다
아이캠퍼와 함께 해 쉽게 펴고 빨리 치우고, 깨끗하게 떠납니다.

수도권 동부에 사시는 노지 마니아들에게 추천합니다


노지 마니아들이 좋아하시는 낚시, 캠핑이 모두 가능한 지역이니 강력 추천합니다. 클린 캠핑 필수


추천, 비추천 포인트 정리


추천: 노지가 좋다. 강도 좋다. 낚시도 좋다. 물놀이도 좋다.

비추천: 정돈 안된 노지는 싫다. 강도 낚시도 물놀이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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