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이지만 안놀아요

아빠의 육아휴직 D+24

by 지붕 위 아빠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재밌다. 이거 만들어볼까?하고 생각한 다음에 만들어내는 과정과 결과가 즐겁다. 오늘은 처남 부자와 함께 하는 캠핑준비기를 컨텐츠로 만들었다. 기획과 제작 모두 2시간만에 정리 끝. 점점 손에 익고 속도도 붙으니 더 재미있다. 오늘도 알차다.


다시 계단으로


새벽예배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운동도 안하게 되니 일단 30층 계단을 다시 탄다. 무릎이 괜찮다. 다행이다. 6분 남짓 30층을 올랐다. 운동 치고는 너무 짧다. 비대면 기간엔 다른 대체 운동 수단을 생각해봐야겠다.


A2195706-E2D3-456F-AFF4-85FCCFC3A537.jpeg 30층 계단타기 결과. 운동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다.


오늘 뭐하지?


오늘은 처남부자와 캠핑을 준비하던 내용을 컨텐츠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여행코스와 준비물을 정리해놨던 메모를 키노트에 툭툭 옮긴다. 디자인은 레퍼런스 참고가 중요. 여러 카드뉴스들을 보며 적절한 디자인을 참고한다.


51CC6AB1-21C3-432C-B533-5B35AD8C6DD9.jpeg 처남과 공유하려고 만들었던 스케쥴 및 준비물 메모


정리된 내용에 맞게 적절한 컨셉워딩으로 전체를 감싸도록 타이틀을 잡는다. 선우와 한결이니까 선한부자로 타이틀을 정리한다. 아이캠퍼로 하는 차박이니까 차박과 여행의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을 준비한다. 뚝딱뚝딱 만들어 아내에게 1차 피드백을 받는다. 오케이. 좀 더 손봐서 발행한다.



다시 부자운동


캠핑에 여행으로 아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부자운동도 다시 한다. 우리 부자는 링피트로 운동하고 있다. 같이 링피트어드벤쳐를 하는 게 어찌나 재밌는지. 아들이 링피트를 하는 걸 보면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다. 부디 하위 3%인 키도 쑥쑥 크고 몸도 튼튼해지는 우리 한결이가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마무리는 승리의 축구로


FC Korea의 서포터로서 국대 축구는 놓칠 수 없다. 내일 새벽예배는 깨우지 못하겠지만 오랜만에 즐겁게 축구를 즐겼다. 결과도 좋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아들과 월드컵을 볼 날이 머지 않았다.


내일은 캠핑준비로 분주한 하루가 될 듯 하다. 그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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