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휴직 D+25
이번 주 육아휴직 후 첫 급여와 설부가급, 성과급을 받았다. 성과급이 역시 예상대로 짜게 나왔다. 씁쓸하다. 많이 받으면 카메라도 사고, 캠핑장비도 사고 싶었는데…. 덕분에 타이트한 육아휴직을 보내게 됐다. 그래도 감사하다.
전날 축구 덕분에 11시에 잔 덕분에 역시나 새벽을 못 깨웠다. 하지만 7시간 수면 패턴이 잡혔다는 것을 확인했다. 7시간 자도 피곤하지 않다. 휴직 전엔 8시간을 자도 피곤했는데 1시간을 덜 자도 오케이.
휴직 덕분에 수면을 절약했다.
오늘은 성과급 지급일. 블라인드가 시끌시끌. 1조 클럽에 가입했지만, 보나 마나 짜게 줄 것이라는 여론. 회사에서 나는 대부분의 부정적인 소문은 맞았고, 역시나 이번에도 그랬다. 미리 짜게 줄 것을 예상하고 자금 시뮬레이션을 돌렸었는데 다행히도 맞았다. 더 줬으면 카메라도 사고, 아이캠퍼 어넥스 플러스도 사고 싶었는데 견적이 안 나온다. 접어야겠다.
회사 덕분에 비자발적 절약을 실천하게 됐다.
휴직 전엔 생각만 했던 것들이 휴직 후엔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다.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것들을 컨텐츠로 만들고 있다. 너무너무 신이 난다.
내일은 아들과 캠핑 예고편을 만들어 볼 생각. 물론 내가 주로 하겠지만 나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습관의 패배 덕분에 시간을 아끼게 됐다.
휴직 덕분에 내 삶이 이기고 삶을 아꼈다 :)
2부자, 아빠와 아들 두 쌍이 떠날 캠핑의 예고편!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