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휴직 D+48
육아휴직 전체 기간은 나의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고, 될 것이다. 3월까지는 나의 열망, 4월부터는 나의 역량을 채우는 시간이 될 듯하다. 휴직 후 떠나지 못했던 가족여행도 떠나고, 첫째와의 캠핑은 계속하려 한다. 새벽 깨우기도 유지해야겠다. 한 달 반, 계획대로 되고 있다.
3월까지는 해보고 싶었던 것들에 시간과 역량의 모든 것을 쏟기로 계획했었고 계획대로 되고 있다. 그중 핵심이 영상편집을 배우는 것이었는데 3월 8일이면 수료다. 요즘은 파이널 컷 프로로 영상 편집을 연습 중이다. 수료 후에는 캘리그래피, 그림 그리기 배우던 것을 마무리해 볼 계획이다.
3월엔 편집한 영상을 가지고 과제 제출을 해야 한다. 그간 블로로만 결과물을 만들었었는데 이젠 파이널 컷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해서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 다음 주엔 결과물을 꼭 만들어봐야겠다.
4월부터는 복직 준비를 하려 한다. 그간 경력 빨로 버텨 왔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볼 생각이다.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고 싶어서. 기사나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선배들의 부족한 역량을 메우느라 자신이 희생당한다고 하길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복귀 전에 열심히 다시 공부하고 돌아가야겠다.
3월과 4월 말, 5월 초에 걸쳐서 복귀 전 가족여행을 다녀오려 한다. 3월엔 강릉, 4말 5초에는 제주도에 다녀올 생각이다. 그리고 매달 부자 캠핑을 다녀오려 한다.
캠핑 없는 날에는 새벽예배를 다니기로 했던 결심은 여전히 잘 지켜지고 있고, 계단 타기도 마찬가지. 이번 주엔 처음으로 60층을 찍었다. 이제 60층을 유지하면서 체력을 다져나가야겠다.
복직할 때는 빈털터리가 되어 있겠지만 괜찮다. 다시 벌면 되니까. 추억과 행복에 투자하는 사람이 되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