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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나페홀로 Jun 19. 2023

오직 기득권주의와 반문재인주의??

윤석렬의 정치철학


나라꼴이 아주 가관이다.


정치는 자신을 제왕이라고 착각하는 대통령의 아집과 독선으로 거대야당과 단 한번의 협치도 하지 않음으로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다. 이 와중에 정신있는 여당의원들은 제왕?의 눈밖에 나서 가차없이 떨어져나가니 남은 주구세력들은 무조건 용비어천가만 외치고 있다.


누가봐도 벌거벗은 임금님의 흉칙함과 역겨움이 그대로 국민들에게 드러나고 있는데 그걸 아름답다고 칭송하는 버러지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역사의식은 밥말아 먹었는지 술말아 먹었는지

초중등과정만 나와도 알수있는 애국의식이 전혀 없다.

말로야 애국이고 말로야 자유지만,

모두 거짓이다. 아니 그는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냥 그게 그의 진심인듯하다. 그의 애국은 미국에 충성하는 것이고 , 여전히 야욕을 품고 있는 일본에게 국민의 동의없는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절절한 외침 따위는 애초에 안중에 없었음이 드러났다.


보수를 대표한다면서 나라를 팔아먹는 보수가 대체 어느나라, 어느역사에 있었는가.

국익을 최우선하는 미국앞에 국익을 가져다바쳐서 한편이 되면 그것이 보수인줄 아나보다.

삼성의 반도체도 현대의 자동차도 모두 미국의 이권챙기기에 놀아나는데 그와중에 대통령이라는 자는 그저 국제무대에서 사진찍는걸로 모든걸 이뤘다는 표정이다. 그 뒤에서 썩은 표정짓는 삼성과 현대 재벌가의 표정은 안보이는가. 아이러니하게 친기업적 정부가 들어섰으나 기업들도 각자도생 해야하는 시대가 와버렸다. 정부가 기업의 발목을 제대로 잡고 자빠뜨린다. 그리고 암바까지!?!? ......


게다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것이 보수 아닌가??

정작 자신의 안위와 과잉순찰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 경찰은 없었고, 국가도 부재했다. 떠나간 자들의 이름도 얼굴도 밝히지 못하게 하는 그 잔혹함과,자신을 비롯한 그 누구도 책임이 없다는 천하의 뻔뻔함 앞에 유족들은 또 한번 피눈물을 쏟고 망자들은 원한을 풀지못해 구천을 떠돈다.

여름철 폭우로 사망자가 나온 반지하방 앞에 쭈구려 앉아 관람?하는 듯한 그의 표정속에 대체 국민을 잃은 안타까움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가. 그의 응시는 그저 ' 이런 신기한 일이 다있군' 하는 호기심처럼만 보인다.

후쿠시마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일본 정부보다 더 큰 목소리로 홍보하는 작태는 대체 정부가 왜 존재해야하는지조차 의심스럽게 만든다. 이미 태평양 주변 국가들 모두가 반대하는 형국에서 한국만 적극적으로 환대하니, 대체 난민에 대해서나 환대할 일이지 방사능오염수를 환대하는 촌극이 벌어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게나 공정과 상식을 외치지만

자기 아내와 장모의 온갖 비리는 온갖 권력의 힘으로 막아내고 감추고 있으니 국가에 기강이 바로 설리가 없다.

아내의 주가조작 유력혐의를 덮어주니 주가조작세력이 뻔뻔하게 활개치고, 장모의 땅투기를 덮어주니 국토의 태반이 투기꾼에 의해 멍들고 있다.


제왕을 꿈꾸는 자답게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자신과 가렴주구들의 자유만을 위해 국민의 자유를 예속시키는데 주저함이 없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일말의 고민도 없어보인다는 점에 항상 놀라울 뿐이다.

노조를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태도속에 국민의 태반이 노동자일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값싼 이데올로기로 덮어버린다. '나는 저런 건폭노조가 아니다. 난 엄연한 인텔리고 화이트칼라!' 라는 착각 속에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그나마 몇프로 끌어올린다. 그의 폭거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손을 잡게하는 기적의 장면을 만들어내는 아이러니 속에 앞으로 노동자의 노동없는 성장이 어찌 가능할지 국가의 앞날이 아찔하다.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국가경제가 버텨내면 그게 기적일 것이다.

그의 취임과 함께 한국경제는 코로나 위기가 끝났음에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명확한 통계수치가 말을 하고 있어도

기업은 그의 초딩식 편가르기 외교에 무역할 곳들이 줄어들고 있고, 양대노조 모두를 적으로 돌렸으며,

부동산이 그나마 정상화되는 시기에 다시 집주인과 투기꾼들만을 위한 퍼주기 정책에 힘을 쓴다.

참 신기하다. 그들의 눈에 서민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이 퍼주기이고, 기득권을 위한 더 큰 비용은 정상화라고 여긴다. 부자에게 감세하느라 펑크난 세수를 다수의 서민에게 전가하고

공기업 정상화 운운하면서 어떻게든 민영화를 노린다. 보수가 말하는 민영화는 항상 독점에 가까운 수익을 노릴수 있는 공기업만을 대상화한다. 절대 경쟁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경쟁력을 위해 민영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철도, 전기, 공항의 민영화가 왜 필요한지 국민을 설득할 논리가 없다.  그냥 그렇게 기득권에게 더 큰 수익을 넘겨주기 위해 불철주야 일한다.


이제 1년이 지났다.역대급 아마추어 정치인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의 댓가는 정말 참혹하다. 아무런 철학도 없어보이는 그의 좌충우돌 속에 그나마 발견되는 원칙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신을 키워준 문재인정권의 정책에 무조건 반대하기!

또 하나는 무조건 사회기득권층을 위한 정책만을 고수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 두원칙의 기준으로 그를 판단하면 앞으로의 그이 행보 역시 자명하게 예측된다는 것이다.


즉 나라는 망국의 길로 들어선다.

조선말 세도정치 시기에 나라가 망조에 들었을때 그걸 지켜만보다 결국 일본에게 나라를 넘겨주었었는데

지금 윤석열정권의 1년은 마치 세도정치기간 10년 이상의 망조의 속도를 보여준다. 남은 4년이면 충분하다.

대한민국이 망하거나 60년대식의 세계 후진국으로 굴러 떨어질 시간말이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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