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에서 출시한 '라이츠폰1'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어떻게 생겼는지는 정작 내가 찍어둔게 거의 없기에 다른 유저분이 상세하게 남긴 사진을 참고하길!!
라이츠 폰 1은 참 두껍군요 - 모바일 / 스마트 - 기글하드웨어
2025년 현재 한국에서는 그 유명한 라이카 마크를 달고, 판매하는 스마트폰은 샤오미15울트라 모델이다.
원래 사진 명가라고 불리는 라이카가 중국의 화웨이와 협업?을 했었는데, (내가 외산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바로 화웨이의 카메라 색감 때문이었다. 화웨이 p20모델부터 사용했었다. 그게 라이카 색감인지는 당시 전혀 몰랐다. 라이카가 뭔지도 몰랐으니까) 미국의 화웨이 규제 때문인지, 라이카와 화웨이의 협업이 끝났고, 그게 샤오미로 넘어왔다. 내 기억이 맞다면 샤오미 13모델부터 적용되었던 것 같다.
여튼 이 라이츠폰은 라이카가 직접 제작,디자인에 참여한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정작 폰생산은 일본의 샤프(sharp-한국에서는 전자사전 만들던 회사로 기억할듯?)가 생산을 했기 때문에, 라이카의 관여가 어느정도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사실 관심도 별로 없다. 그게 나한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참고로 라이카가 제작에 참여하다보니 이 폰의 발매가격 자체가 엄청나다고 알고 있다. (처음 출시할때는 진작 200만원이 넘었다고 알고 있음.)
한국에서 볼테도 안되서 메인폰으로 사용도 불가능하기에 라이카 카메라를 저렴하게 사용하고 싶은
매니아에게나 어울리는 폰일거다.(전문 라이카 카메라는 천만원 돈이 훌쩍 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내가 아는 지인이 단돈 10만원에 싸게 넘겼기 때문이다. 액정도 금이가고 찍힘도 워낙 많고, 무엇보다 렌즈 부분도 기스가 심해서 이미 중고가의 가치가 크게 내려간 상황이었다. 다른 폰을 거래하다가 떨이?로 얻어오게 되었다.
외관이 워낙 엉망이라 큰 기대없이 장난감처럼 써보자는 심정으로 얻어왔는데, 집에 오는길에 찍어보고 화들짝 놀랐다. 10만원에 노다지 캤다는 기쁨?? 라이츠폰은 확실히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사진의 매력이 있었다.
그 사진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폰을 받아서 오는 중에 교통체증 덕에 잠시잠시 찍어본 것들인데, 색감이 흑백도 칼라도 진득해서 인상적이었다.
라이츠폰은 현재 1,2,3로 출시되어있다. 즉 라이츠폰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싶다면 라이츠폰3를 구해야 한다.
중고가로도 여전히 100만원 정도는 거뜬히 넘는다.
라이츠폰1,2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훨씬 진보한 버전이 라이츠폰3라는 지인의 조언을 듣고보면
한번쯤은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사진 전용폰으로 쓰되, 전화통화는 불완전하니 포기해야 하고, 그나마
lte는 사용가능하니 미디어용으로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구해야 한다. 과연 지를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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