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말로 옮기는데 종종 삑사리가 납니다.
어제 점심시간에 친구를 만나 밥 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에스프래소가 나왔습니다. 머리와 입이 따로 놀았던 것입니다.
친구는 속으로 이시키가 미쳤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결국은 뜨거운 물 달라고 해서 에스프레소를 희석시켜 먹었는데 커피숖 아가씨가 저 아저씨 열라 웃겨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지난 어버이날만 해도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에 대고 나도 모르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세요"라고 한 겁니다.
어머니가 "아범아 너무 과로하지 마라"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