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가 한창 전성기일 때 UEFA 유로피언 리그 경기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했었습니다.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완장을 잘못 채워 놓으면 완전히 코미디가 되어버립니다.
옛날에 일제 강점기 때 마을 사람들이 저수지를 지키라고 동네 머슴에게 완장을 채워 주었는데 이 머슴이 기고만장하여 일본 순사한테 덤벼들었다가 그만.... 문제가 되자 완장을 채워 주었던 동네 이장이란 놈은 오리발 내밀고 머슴 탓만 했습니다.
결국은 머슴은 실컷 얻어터지고, 이장은 잘리고 그렇게 되었다는 얘깁니다.
함량 미달인 참모를 옆에 끼고 왜곡된 정보와 잘못된 보고로 조직을 망치는 리더가 많습니다.
눈 크게 뜨고 귀 열고 잘 살펴야 합니다.
리더 앞에서 두손 모으고 머리 조아리는 이 놈이 밖에서 어떻게 하는지...
개도 지가 사람인 줄 아는 놈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