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보기가 싫은 마음

by 이종덕

나라가 아주 어지럽습니다. 그 모든 원인은 간단합니다. "갈등"입니다.


생각해 보면 철 든 이후, 뭔가를 좀 알게 된 이후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함께 정치를 하면서 여와 야의 생각이 한 번도 맞질 않을까?

부모가 아기를 낳고 키우고 교육시켰는데 어떻게 세대 간의 갈등이 이리도 간극이 크기만 한 걸까?

길게 잡아 이틀이면 한바퀴 돌 수 있는 작은 나라에서 지역갈등이 이토록 뿌리 깊고 오래가는 것일까?

우리가 한겨레, 한민족이 맞는 걸까?


끊임없는 의문이 꼬리를 뭅니다.

한쪽의 잘못이 아닙니다. 누구를 탓할일이 아닙니다. 국민 모두가 통렬히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세대는 군사정권, 문민정부, 참여정부, 진보, 보수 모든 정권을 다 겪어 보았습니다.

어떤 정권 어느 정부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숙제는 모든 갈등으로 인한 국론분열을 막아내는 일입니다.

해답은 양보와 대 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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