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업가 왕중추는 그의 저서 "디테일의 힘"에서 100-1=99가 아니라 0이라고 했습니다.
다 잘해도 한 가지를 놓치면 일을 그르친다는 말입니다.
올해도 20일 남짓 남았습니다. 올 한 해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근한 겨울 아침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송년 모임이 거의 매일 약속이 되어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그런 모임들이 부담스럽습니다.
이젠 술도 겁이 나고 늦은 밤 귀가로 인한 피로와 숙취도 버겁습니다.
지난주에는 일주일 내내 몸살 기운도 있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도 꼬여서 심신이 고달팠는데 주말을 쉬면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자질구레한 작은 일들이 주머니 속에 송곳처럼 콕콕 찔러대며 힘들게 했습니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눈앞에 큰 산이 아니라 신발 속에 작은 모래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써 무시했던 작은 일들이 오히려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함을 알았습니다.
이제 남은 20여 일
내가 가볍게 여겨 소홀했던 게 있는지, 방심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내가 무심해서 모르고 지나간 일들이 있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작고 작은 모래알 부터 차근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