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혜안
“태평양을 겉에서 보면 태평한 바다처럼 보이지만 그 밑에 해류가 얼마나 거칠게 흐르느냐. 지금 민심이 그런 거다. 이걸 우습게 봤다가는 당도 총재도 한 칼에 간다. 민심을 거스르면 한 방에 죽는다.”
이회창 씨가 한나라당 총재일 때 윤여준 씨가 공천개혁을 건의하며 한 말이랍니다.
論語에서도 民無信不立이라 하여 "백성들의 신뢰가 없으면 국가의 존립이 불가능하다"라고 하였습니다.
비선조직, 아첨꾼을 곁에 두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눈과 귀를 가려 태평한 줄 알게 하거든요 금태섭 변호사의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지난주에 읽은 책입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안철수의 실패 원인은 소통 부재와 비선조직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금태섭, 송호창, 윤여준, 최장립... 수많은 쟁쟁한 사람들이 모든 걸 걸고 도왔는데 대통령 후보 사퇴 결정마저도 비선조직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누가 믿고 따르겠습니까? 모두 다 떠나갔지요....
새삼 "무능한 리더는 결코 혼자 죽지 않는다"라는 말이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