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정말 출근하기가 싫었습니다.
어젯밤 과음으로 숙취가 심했고 이런저런 복잡한 일들을 피하고 싶어서 그냥 하루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35년 동안 매일 억지로 출근을 했습니다.
새삼스런 일이 아닌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회사를 그만두게 될까 봐 걱정을 했습니다.
연주자들은 손에서 피가 나도록 억지로 연습을 해서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입술이 불어 터지도록 연습을 해서 곱고 섬세한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연주자들 뿐이겠습니까?
억지로 하는 일들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억지로를 잘 극복한 사람들이 성공을 하는 것입니다.
보잘것없지만 억지로 했던 일들의 결과가 지금이고 가족과 평온하게 함께 지내온 나날들입니다.
주위를 보면 억지로를 넘어서서 더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한계를 넘고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병아리가 되느냐 계란 프라이가 되느냐의 차이는 스스로 껍질을 깰 수 있는가의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