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일째][8월2일] 락페

by 김종규

오늘부터 락페라서 인천으로 가고 있다.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하니 무슨 여행 가는 기분이다. 휴가니까 여행이라면 여행인가. 일단 숙소에 가서 짐을 좀 맡기고 몸을 가볍게 했다. 나처럼 락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짐 보관하기 위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아까는 화장실에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내 티셔츠를 보더니 “락페에 가세요? 저도 가는데.”라며 인사를 건넸다. 슬슬 락페에 가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오늘은 과제를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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