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펜타포트 3일째다. 지금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쿨존에서 쉬면서(그래도 땀이 줄줄 흐른다) 글을 쓰고 있다. 한낮 체감 온도 35도가 훌쩍 넘는 폭염 속에 뛰어노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몹시 덥고 힘들지만 이렇게 놀 수 있는 것도 지금뿐이겠지. 오늘은 3일 중에 가장 빨리 티켓 매진이 된 날로 사람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나 입장부터 줄이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고, 입장해서는 돗자리 펼 구역이 거의 안 보여서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금토요일과 비슷한 시간대에 들어왔는데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을 줄이야. 오늘 나오는 ㄷㅇㅅㅅ와 ㅈㄴㅂ의 화력이 새삼 체감이 된다. 아무튼 오늘은 더위 먹기 딱 좋은 날이다. 마지막 날이니만큼 몸을 사려 공연을 보려고 한다. 아이고,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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