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ongmin Kim th May 18. 2015

또띠아 피자 해묵해묵

하아 마시쪙


집에 있는 치즈가 유통기한이 되버려서 급하게 피자를 해먹기로 결정~

11 MAY 15 S 77 11:36

외쿡 시간 표기는 언제봐도 헷깔린다.

이 미쿡 치즈는 사실 얻은건데 이 치즈 전주인이  유통기한이 임박한데 다 못먹을거 같으니까 우리집에 던지고 간 치즈다. 근데 우리도 못먹고 버리게생겼다 이 자식아 *ㅁ*

나한테까지 두번버림받게할순 없어서 급하게 피자를 만들어보기로 하공.

모짜렐라 치즈 베이스에 유통기한 갓넘은 이 체다치즈를 얹어보자.

아 집에 마침 또띠아 판이랑 스파게티소스가 있어서 거기에다가 작업해보았다.


대충 슥슥 잘라서 얹어 얹어~

냉장고에 재료라고는 양파밖에없어서 양파만 썰어넣고



오븐에 넣고 230도, 10~11분 정도 돌리자.

구워질때 찍었어야 했는데.. 

치즈 둘이서 액체인간 T-1000  튀어나올거같이 꿀렁꿀렁 댔었는데 결국 쬐금 또띠아 밖으로 치즈가 퍼지고ㅠ




완성~ 정말 무미건조하게 생긴 더블치즈 피자.

올리브라도 있었으면 뭔가 모양은 나았을텐데ㅋㅋ

치즈도 뭔가 적절히 섞인거 같고.. 언뜻보면 계란 노른자 터져서 잘못 구워진 계란 후라이 같지만 엄연한 피자. 향기가 진짜 쩔었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것이 참 아쉽다.



먹은 후에 총평은 역시..




아오 짜!!





미국 치즈는 염도가 어마어마했다는걸 깜박함;

다음엔 너란 치즈 1/4만 넣을게^^


끗~ 


안드로이드에서 작성함 -

매거진의 이전글 사케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