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제는 책을 쓸 시간.

by 행운

일체의 글 가운데서 나는 피로 쓴 것만 사랑한다.

쓰려면 피로 써라. 그러면 너는 피가 곧 넋임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피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게으름을 피워 가며 책을 뒤적거리는 자들을 미워한다.


-니체-


이 명언에, 저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피와 넋으로 쓰였다. 10년 이상 안주했던 직장생활에서, 글쓰기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 계기와 고뇌. 그리고, 이런 경험을 알려, 독자들도 진심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1장,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챕터는, 꿈을 이루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고, 2장에서 4장까지의 '책 출간하는 법'에 대한 내용은, 해보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 5장 '책은 어떻게 알리는가' 챕터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알려주며, 6장 '그들은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챕터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인생이 변할 수 있다는 역사를 알려준다. 지나간 역사가 아니다. 현재 진행형의 역사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글 쓰고 싶어지는 책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고, 마지막 장을 닫을 무렵에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무언가 쓰고 싶은 욕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글을 쓰고 싶고, 그럼으로써 나 자신도 구원받고 싶은 욕망이. 좋은 책은 삶을 변하게 한다. 이 책은,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모두가 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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