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손을 잡나,
누구와 함께 가나,
인생의 방향은
이로부터 달라진다.
-박노해-
중학교 때 친구들은 게임을 좋아했다.
그래서 함께, 밤새도록 게임을 한 적이 많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농구를 좋아했다.
그래서 함께, 방과 후 농구를 한 적이 많다.
대학교 때는 영화 동아리에 들었고,
군대에선 동기들과 턱걸이를 많이 했다.
그래서 지금도 영화를 좋아하고,
턱걸이를 잘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옆에 같이 웃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관심 분야가 바뀌는 것은.
결혼 후에는 아내가 맛집을 좋아하여, 나도 맛집 가는 것을 즐겼고,
아기가 생기자 아기가 키즈카페를 좋아하니,
나도 키즈카페 아메리카노가 좋아졌다.
인생은 이런 건가 보다. 이렇게 옆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걷는 것.
그러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