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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nju Jul 03. 2020

배신감에 대하여

@jonju.doodle

살면서 예쁜 것들만 보고 느끼며 살고 싶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분노와 배신감은 감정을 무겁게 한다.

그중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나에게 씌워진 오해와 그로 인한 소외감인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씌운 것일지라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속으로 말한다. 집중, 집중, 나의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집중! 하지만 그들이 말로 뱉어낸 오해들은 쉽사리 나의 생각만으로는 사라지지 않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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