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따뜻하고 잔잔한 물결을 타고 있다가
갑자기 닥친 거센 파도에 휩쓸려
온갖 짠맛, 비린내를 가득 담고
다시 육지로 올라온 기분이다.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드디어 무언가 결정되고 나니
왜 이렇게 힘든데 아프지 않은 걸까 생각했다.
사람의 몸은 정말 신기한 게
그렇게 생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시들시들 몸이 아팠다.
내가 만든 결정에 이런 대가가 따를 거라고
예상도 못한 한 해가 지났다.
내년에는 또 어떤 삶을 살까?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jonju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