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성폭행/박원순/신뢰의경제학/균열일터
1. 그녀의 진술서를 읽는 것만으로 뉴스가 됐다.
2. 진심이 담기고, 상황이 있는 글은 항상 강력하다.
3. 그저 어떤 글을 읽는 비디오는 어떨까. 목소리를 담아보자.
4. 피해자 어머니의 목소리라든지, 우리는 TV가 아니니까 길이에 상관없이 담아보는 것도..
http://www.hankookilbo.com/v/4df07471325f445b8fa6da18b296b9f8
1. 사이다 발언이 필요하지 않다.
2. 잠시간의 청량감을 주는 사이다보다, 소화제가 필요하다.
3. 소화제 없고 사이다만 있는 정치인은 끽해야 이미지 정치밖에 못한다.
4. 이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다. 어렵지만 나같은 필부가 아니라 서울시장의 자리라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심지어 대권을 노리는 자라면.
5. 들을 경로도 많고, 권한도 많고. 그니까.
https://www.vice.com/read/brock-turner-claims-party-culture-led-him-to-commit-sexual-assault-vgtrn
파티문화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는 새끼. 인생은 실전이야 ㅈ만아.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608155739152
망했다 이거네요. IMF, OECD 같은 문제점을 이야기하는데 해결방안 역시 같게 모호하다.
http://www.digitaltrends.com/movies/great-big-story-cnn/
Major players in the streaming-video game like Buzzfeed and Vice have a new competitor ready to vie for feed space: Great Big Story launched Tuesday with backing from CNN and its parent company, Turner Broadcasting. The video network is calling for viewers to “feed your feed with the most curious and compelling stories being told.”
In fact, CNN sees GBS as a way to fill the void between Vice and Buzzfeed. “One of those is very shouty. The other is cotton candy,” said Chris Berend, CNN’s vice president for video development and the head of its digital studios.
1. 웹스트리밍 시대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참전.
2. 바이스와 버즈피드 그 중간.
3.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모든 매체는 이야기를 푼다. 다만 차이점은 이야기를 어떤 각도와, 어떤 영상 스타일로 풀지.
4. TV다큐가 아니라 웹으로 모든 게 이동하는 건 알겠지만, 어쨌거나 이제 비디오는 모두 웹미디어채널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듯하다.
http://www.huffingtonpost.kr/jaesoo-kim/story_b_10122160.html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본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구매하지 말고, 지불하지 말자는 제안을 합니다. 시장 거래가 없으면, 자본주의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진한 방식의 싸움 전략입니다. 지갑을 열고 구매하라고 유혹하는 기업들의 광고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미 대기업들은 납품단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고, 사업 낚아채기 등을 통해서 거래를 중지하고 있습니다. 순진하지 않은 대기업들이야말로 반자본주의 운동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좌파 작가인 스테판 에셀은 자본주의의 폭력에 맞서 "분노하라"고 요청합니다. 그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분노하라는 요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유지 가능성을 위해서 절실히 타당합니다. 갑이 신뢰를 저버리면, 을은 분노해야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 긴급한 요청이 있습니다. "두려워 하라"입니다. 갑은 을의 분노를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분노와 두려움은 마치 수요와 공급처럼 작동하여 신뢰라는 균형을 낳기 때문입니다. 힘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 하지 않는 이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뒤엎는 사람들입니다.
1. 검찰, 언론, 정치권 등 기득권은 이미 시민의 신뢰를 저버렸다. 검찰 관료 중 헤드를 차지했던 홍만표는 퇴직 이후 변호사로 흑막에서 활동하며 수십억원의 돈을 벌었다. 부정축재다.
2. 부정축재한 검사를 당장 집어넣기는커녕 검사의 눈치를 보는 현직 검사. 신뢰를 저버렸다. 사법정의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죄는 무섭다.
3. 처벌하는 자가 죄인이 되니, 누가 그를 처벌하나. 없다.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4. 어떻게 분노를 죄인들에 대한 처벌로 이끌 수 있나. 사적 복수가 금기시된 사회에서 심판권은 이미 그들만의 리그에 빠저버렸다.
http://media.daum.net/editorial/all/newsview?newsid=20160609001804081
효율을 가장했지만 약자의 희생을 담보로 한 착취에 가깝다. 소수의 이익을 위해 사회가 손실을 떠안는 모순된 구조다. 이를 방치해 놓고 일류 기업과 선진 국가를 지향할 수 있을까.
1. 균열일터. 같은 일터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신분에 따라 쪼개지는 현상.
2. 이는 기업이 '이익 극대화' 혹은 '효율화'를 명목으로 안전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 동시에 인건비에 대한 저열한 인식도 기여.
3. 결국 자본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노동자는 그 최선에 갈려 없어진다.
4. 효율을 가장했지만 약자의 희생을 담보로 한 착취다. 13조 2천억원의 보너스는, 하청업체 노동자의 부상과 사망 그리고 저임금을 바탕으로 했다.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과 높은 이윤의 뒤에는 비정상적 착취가 있다. 정상적 착취는 존재 가능한 말인가
https://broadly.vice.com/en_us/article/brock-turner-rape-case-sentencing-racial-bias
천천히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