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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현모 Nov 23. 2016

11/22 - 오전 구적구적

ㅠ5분지각


    단순 콘텐츠 제작 회사를 인수한 게 아니라 게임과 관련된 (이스포츠, 게임 베팅)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두보라고 생각. 밀레니얼이라는 새로운 타깃을 얻는 데에 머시니마가 좋은 칼인데 까고 보니까 칼 속에 또 칼이 있는. 디지털 세대에게 맞는, 새로운 분야의 IP 및 제작 노하우 획득 +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획득 가능. 게임회사들이 워너랑 일할 이유가 없었는데, 이제 생긴 거지.


    페이스북 라이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사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실시간 광고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라이브가 탐라에 뜨게끔. 다만, 페이스북 라이브가 언론사 등 유명 퍼블리셔 외에 흥하고 있지 않는 느낌인데, 얼마나 수익을 많이 뽑을 수 있을지.


   

    기존의 미국이 체결한 TPP, 에너지 정책과 반대로 가겠다는 트럼프의 선언. 불안정성이 커졌다. 공화당적 성격 + 포퓰리스트 = 혼파망


    본인을 이룬, 그 사다리를 밀어뜨리고 다시 사다리를 세우겠다는 이야기. 가장 안정적인 것이지만, 구독자들이 지겨워한다면 그만 해야한다는 이야기. 매일매일, 자주 올라오는 유튜브의 특성상 캐릭터와 포맷의 소비가 기존 콘텐츠들의 주기보다 매우 빠르다.


    통신사는 빵긋, 인터넷 기업은 울상. 어떻게 돌아가려나. 과연 망중립성에 대한 반대 의견이 어떤 경제적 후폭풍을 가져올지. 개인적으론 큰 변화 없을 거란 생각.


    극우 사이트에 본인들의 광고를 뺀다는 이야기. 비록 그 광고가 본인들의 고객이 아닐지언정, 그 사이트에 본인들 광고가 달린다는 건 너무나 위험한 일. 그 사이트가 초대형이라 그 사이트에 광고를 달지 않는 게 손해가 아닌이상 빼는 게 맞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증상이 아니라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박근혜 게이트의 최적의 해결책은 대증요법이 아니라 대인요법이다. 원인을 고치기 힘들면 증상이라도 고치면 된다. 근데, 증상 고치는 것도 쉽지가 않다. 남은 건 결국 정치권이 하야를 요구하거나 시민들이 일어나야.


    로맨스? 이별범죄! 안전하게 이별하려면요...! 아 시발 걍 이별범죄 하지 마세요 bullshit들아


    경단녀의 문제는 단순 커리어가 아니다. 자신만의 인적 관계망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독립할 수 있으며 마땅히 사회적 인간으로 살 수 있다. 노동은 삶의 주체성의 발현이며, 경력단절의 극복은 주체성의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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