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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현모 Nov 23. 2016

11/23 - 저녁 구적구적

작심삼일 마지막 날.


크흠 낚시가 아니길. 국산은 거르긴 하는데...



    고등학교에 다니지 않으니 이론적으로밖에 알지 못하겠다. 직접 겪어야 좋은지 나쁜지 알겠는데 말이야.



    이화여대는 '순실대'시대를 맞앗노라.... 근데 진짜 왜 잘못은 저 새끼들이 했는데 부끄러운 건 이대생의 몫인가.



    창의력 개발, 급변하는 변화에 대한 유연한 적응, 교과서의 발전, 자유로운 교육. 교과서 지정은 어쩌면 현장전문가(교사)의 자율권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겠다.

    대입시험도 객관식에서 논술, 정시에서 수시로 바뀌는 판국에 국정교과서를 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http://www.nytimes.com/2016/11/20/jobs/quit-social-media-your-career-may-depend-on-it.html

집중해라 일해라. 까불지 말고. 공감합니다..죄송합니다...



    축적만 하지 말고 일단 쓰게 하라는 것.

    은행은 뭐.. 사람을 더 뽑으면 되잖아. 은행도 야근이랑 특근하잖아. 마지막 줄에 자본 확충 같은 경우는 보험사만의 이야기. 필요한 규제와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가치 논쟁 없이 일단 부작용이 있으니 아예 없애자고 하는 건 좀 급진적인 이야기.


    시스템의 발주자가 잘못되었을지언정 시스템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시스템은 계속되어야 한다. 최순실이 잘못되었더라도 창조경제의 부정부패를 제거한다면, 창조경제 기조 자체는 이어져야 한다. 우리나란 시스템을 너무 쉽게 만들고, 쉽게 없앤다. 시스템 속 사람들만 고통.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총수들도 뇌물죄로 본다면 주범이다. 뇌물을 바치는 것도 나라에 득도리 게 없다. 경제는 영원해야 하고, 정의는 실현되어야 한다. 그니까 깝치지 말고 일단 나와라 좀. 아 근데, 언론도 주범이야 등신아.



    짧았지만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의 좋은 예.



    박근혜가 끝났다고? 박근혜를 만든 시스템은 그대로인걸? 박근혜 이후를 보며 나아가되, 박근혜 이전과 박근혜 당시에 있던 부역자들을 잊으면 안됨. 특히, 너희.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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