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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현모 Dec 27. 2016

12월 27일 구적구적

http://www.niemanlab.org/2016/12/newsonomics-the-2016-media-year-by-the-numbers-and-a-look-toward-2017/

    99% : 페이스북 콘텐츠의 99%는 진짜라고. 2017년은 그 1% 가짜 뉴스를 거르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할듯 

    2 : FCC 위원 2명의 자리가 바뀜. 신방겸영금지조항과 망중립성 등 다양한 논쟁거리가 FCC에게 던져질 예정 -     

    8조 3천 억 : 8조 3천 억 개의 메시지가 보내짐. 메시지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의 제휴관계는 긴밀해질지 떨어져나갈지가 주목. 

    21% : 월스트릿저널의 2016년 3분기 광고 수익은 21%나 줄었고, 뉴욕타임즈 역시 지면 광고의 18%가 사라짐. 지면 광고가 줄어드는 속도와 디지털 광고가 성장하는 속도의 차이가 너무 난다. 

    37% : 뉴욕타임즈 매출에서 광고가 갖고 있는 비중. 2005년엔 68%였으나 이젠 37%로 줄어듦. 구독자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의 결과. 

    0 : 파이낸셜 타임즈가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을 통해 내보내는 기사의 숫자. 인스턴트 아티클에선 독자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https://theconversation.com/how-corporate-america-can-curb-income-inequality-and-make-more-money-too-62339

    <부는 권력을 낳고, 권력은 부를 낳는다> 미국 노동자의 생산성은 43년 동안 73%가 올랐으나 시급은 고작 11% 올랐으며 같은 기간 기업 총수의 시급은 1000% 상승했다. 

    위와 같은 불평등은 1) 노동 의욕을 감퇴시키며 2) 자본의 흐름을 막아 경제를 죽인다. -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와 권력 사이의 고리를 끊는 것이 아닐까 -


http://theconversation.com/why-is-the-u-s-unwilling-to-pay-for-good-public-transportation-56788

    미국의 흔한 공공 시설 문제. 미국의 공공 인프라의 수준은 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 매우 저질임. 특히나 대중교통의 수준은 암담. 

    1) 자가용의 발달 : 도시 이동 교통에서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으니, 대중교통 등 공공 이동 인프라에 투자할 이유가 없음. 

    2) 대중교통 자체의 시장성 : 대중교통 자체가 시장성이 떨어지는 분야인데, 자가용을 가진 사람들이 도시의 norm이 되니 더더욱 시장성이 떨어지고 투자할 유인이 없어짐 

    3) 대중교통 투자 재원의 문제 : 돈이 없음. 간단함. 지자체 혹은 연방 정부와 주의회 등이 공공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은 New가 아니라 replace인데 이런 곳에 투자할 정치적 유인이 없다고.


https://techcrunch.com/2016/12/25/will-technology-prevent-the-next-food-shortage-crisis/

    기술은 식량 위기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 기후 변화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은 줄고 인구는 늘고 있어 식량이 부족해짐 - 기사는 좀 더 정교한 디지털 기술에 바탕한, 디지털 농업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함. 실시간으로 농작물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농업에 대한 결정과정을 고도화하겠다는 뜻. 물을 어디에 댈 것인지, 온도는 몇 도를 더 올려야 하는지, 오늘 혹은 이번 분기의 예상 날씨는 이러하니 어떤 장비를 보수해야 하는지 등등.

    뿐만 아니라 유통 과정을 고도화할 수도 있다고. 언제 가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낭비되는 농작물은 얼마 정도인지 등등을 파악하는. 

    1) 생산 구조 효율화 2) 유통 구조 효율화가 대마인듯.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12-13/line-aims-to-shake-up-messaging-business-to-spur-growth-in-2017

    Vote가 아니라 Consensus라는 점이 흥미롭다.


http://variety.com/2016/biz/news/2017-entertainment-media-predictions-1201941906/

    흥미로운 거 몇 가지 

    1) VR 시장이 거대해지고, 이에 따라 VR을 통한 매출이 나올 거라는 예측. 

    2) 극장 단독 기간? : 극장만 단독으로 송출할 수 있는 계약 기간 (용어를 모르겠다) 이 점점 짧아질 예정이라고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대형 감독들의 영화도 30일 뒤에 바로 IPTV행 열차를 탈 수도! 

    콘텐츠 스튜디오 입장에선 1)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다양한 송출 채널이 힘을 얻고 있는 와중에 2) 굳이 극장에만 '단독으로' 오랫동안 걸어둘 이유가 없다. 얼른 풀어서 돈을 버는 게 좋다 이거지. 

    이에 따라 영화도 두 부류로 재정립될 가능성이 높음 1)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 2) 극장에서 볼 필요 없는 영화. 블록버스터는 전자일 테고... 만약 블록버스터도 아마존과 넷플릭스를 통해 송출된다면 이에 따른 AV 시장이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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