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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복기 Oct 13. 2021

배고픈 글쓰기

누구는 배고프고 가난해야 글이 잘 써진다고 하지만 저는 배고프면 배아프고 배아프면 만사 귀찮아 지는 타입이라서... 우리집 정원사도 가난 합니다. 이런식의 궁핍함은 즐겁게 받아드릴 정도의 포용력이 없다보니...   

  

제가 늘 좋고 자랑 할 일만 생기면 을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인간사 풍랑과 변수가 충만 하기 때문에 나이 먹을 수록 이런일에 덤덤 할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네요. 이겨낼수 있는 스트레스만 주시는 건지 종교에 귀의 해야 되나... 
 

여튼 이달은 17년간 살던 집을 이사가야 되고 10년 가까이 일한 회사와도 이별 해야 되고 2년간 기술력과 이공계 습성이 생기기 시작한 연구소장일도 접게 되다보니 삼재의 시작인가 싶기도 하고... 배째기 시작한건 올해 부터이니 올 부터 삼재의 시작인기 싶네요(맹장수술의 기억이...).     


17년간 살던집을 이사 가게 된건 이유가 많습니다만 뭐든지 한가지 이유만 돋보이지 않는것이 인생사 이기 때문에 이유는 나중에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이사를 가려면 새로이 이사갈집을 알아 보아야겠는데 알아보자니 요즘 집갑시 너무 올라서 KB시세를  반영을 못하는 정도인데 은행은 그걸 리스크다 보니 인정 못하겠죠 당연히 둘중 적은거겠죠.     


5억한도 라는데 아파트 전세는 10억 이하가 별로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자른건 어차피 개인 신용 대출 뺄건데 직장 없는 사람은 2천만원 이상 대출 잘 안되는거 잘 아시죠?     


집값 오르는거야 정부탓은 아니겠지만 실수요자 마저 막아 버리면 어쩌자는 건지... 실물경기가 여유자금 때문에 위험 하다고 하지만 그 비율을 생각해 보아야 되지 않을지...


막판에 전세 자금 풀어 주는 정책을 내보내고 있지만 그것이 누구를 어떻게 위한 매개변수인지?      

4대보험 되는 직장도 소득확인차 납부영수증을 확인해보니 회사가 어려워서 회사분 건보료를 못냈는데 그게 내가 받는 대출의 문제가 되고... 이래저래 대출규제, 고공집깂 뭐든 쉬운것이 없네요... 책임 없는 나는 풀어 주세요... 내 돈으로 풀고 싶어도 다른 직장 동료 것도 같이 내야 되는 불합리 함.     


정부정책이 그렇다니 규제만 이번 정권에서 20번이상나와서 나도 사업하기 힘들다는 모 thㅗ장님... 규제가 저번 정권에서 만들어 져서 집이 5채 있으면 중과 양도세 안내고 2채 있으면 중과로  내고,,, 그게 임대사업자의 모순이란거를 다시금 상기해봅니다.      


이제는... 경험상... 정규직을 위한 세상이건만...

기표날 반차내고, 계약날 휴가 쓰시는 그런 훌륭한 우연이 안 생기길 바랍니다.


글쓰기는 상황과 관계읎이 늘 어렵다는 걸 또 한번 느껴 봅니다. 


정치 성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배제 함을 다시금 밝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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