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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복기 Nov 11. 2021

천,천,천

대구 맛집 탑방

벌써 10년이 되어 가네요. 대구의 모기업 대표님과 인연을 맺고 컨설팅을 시작한지가 그런 시간이 되었네요. 이모 대표님은 제가 처음 대구갔을때 대구의 최고 맛집이라며 떡뽁이 집을 데리고 가셨죠.    

 

한창 색다른 맛집에 빠져있을때라서...     


후추맛 국물 떡뽁이... 멘트가 참 재밌죠... 우리꺼는 처음에는 맛을 잘 모르고 집에 갈때쯤 생각 난다는 거... 2-3번 먹어봐야 진가를 안다는 거...     


여튼 2대째 몇십년 동안 운영 하시고 제가 다닌지도 벌써 10년 이상인데... 여튼 오늘도 다녀 왔습니다. 과식하고 동대구역까지 걸어가는 그런 악취미... 그사이에 범어동의 변천사도 보면서.... 나름 대구의 변천사를 대하는 즐거움 이죠.     


오늘은 유통기업의 2차 컨설팅 업무와 스타트업 멘토링 때문에 잠시 들렸다가 가는 길입니다. 업력 3년, 7년 미만의 기업을 대할때 마다의 느낌이지만 창업의 기준을 7년으로 보고 창업기업이 아니면 보증조건에서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커디션이어도 밀린다는...     


보증만 그런것이 아니라 투자, R&D도 모두 그렇다 보니 어력이 좀 된 좋은 기업은 자생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중진공의 창업 기준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대상

창업기반지원, 일자리창출촉진, 미래기술육성, 고성장촉진,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으로 구분

   

(창업기반지원)

업력 7년 미만인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자

*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2조에 따른 창업자에 한함

* 업력은 사업개시일로부터 정책자금 융자신청서 제출일까지의 기간으로 산정


(일자리창출촉진)

다음 유형에 해당하는 업력 7년 미만인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자

*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2조에 따른 창업자에 한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참조)    

 

저 대구 갈때는 꼭 그 가게 들려서 저 혼자 먹고 오는 이상한 취미 생겼습니다.

오늘도 외치고 갑니다. 

“아지매 천천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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