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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복기 Nov 29. 2021

며느리가 되고 싶습니다.

조정래 선생의 현대사 3부작중 하나인 태백산맥에 보면 이런 격언이 나오죠     


20대 과부는 수절해도 30대 과부는 어렵다.

순천에서 인물자랑 하지 말고 보성에서 돈자랑 하지 말아라

봄볕에 딸 피부 그슬리고 가을볕에 며느리 피부 탄다고 하지만


 저는 오늘은 며느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파랑새는 늘 집에 있었던거죠

17년째 달리기 하고 있는 강변북로 고수부지의 갈대밭이나 집근처 마트의 단풍 나무들... 


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던것들...     


그 정취를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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