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_05. 씨엠립에서의 마지막

2015년 12월 13일, 캄보디아 씨엠립

by ㅎ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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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은 이제 끝.

이제 본격적인 워크숍과 기관 탐방을 위해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으로 향한다.

아, 우선 그전에 정들었던 씨엠립과의 진한 작별 인사를 나누도록 하자.


앙코르와트 여정을 마무리한 우리는, 지친 몸을 이끌고 당 충전을 하러 갔다.

사실 캄보디아에서 카페를 가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다. 캄보디아에 오면 각종 전통음식들만 먹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게다가 씨엠립에 이토록 귀엽고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가 있었다니. 모든 것은 다 나의 선입견이었고, 편견이었다. 바나나와 시럽이 적당히 들어간 팬케이크, 빼빼로가 장식된 셔벗은 맛도 좋았지만, 색감부터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역시 보기 좋은 것이, 먹기도 좋은 법.


호텔에서 모든 짐을 정리하고 나와 프놈펜 비행기를 타기 전, 쇼핑몰에서 저녁으로 수끼를 먹었다. 재료가 돌아가는 회전식 샤부샤부. 우리들의 입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오히려 취향을 저격하는 캄보디아의 음식을 먹고 있노라니 왠지 모를 정겨움까지도 느껴졌다. 아, 앙코르 비어는 나에게는 좀 독했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은 우리는 드디어 프놈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밤늦은 시각에 소형 비행기를 타고 움직이는 것이 좀 불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우리의 본격적인 연수는 이제 막을 막 올릴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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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가 생각보다 화려하고 예뻤다.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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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많이 먹는다고 하는 수끼.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아서 든든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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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발견한 한국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아프니까 청춘이디>는, 내가 아는 그 책이 맞는 것일까.

표지만 보면..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 같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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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으로 향하는 비행기.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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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호텔 도착.

우리의 짐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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