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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QWER 피디 빙튜브의 인스타 라이브 리뷰

B급 감성을 내는 A급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알이즈웰(All is well)입니다.

지난 2024년 11월 26일 저녁, QWER의 팬튜브 <전지적 바위게 시점>은 저와 함께 한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늦은 밤, 3Y코프레이션의 QWER 총괄PD인 빙튜브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이야기했죠. QWER에 대한 저와 <전바시>의 생각이 빙튜브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빙튜브의 영상은 제 인터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아니었고, 오히려 총괄PD로서 느끼는 여러 점들이 잘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QWER 유니버스의 주요 구성원 가운데 하나인 빙튜브의 속내를 간단하게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내용은 저의 망상이 가득 섞여 있기 때문에, 가볍게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가장 큰 울림을 주었던 내용은 "QWER이 너무 커버렸다!"는 빙튜브의 장난스러운 한탄이었습니다. 아니, 자기 가수가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 어째서 농담거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이는 그 영상 전체 내용을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김계란과 빙튜브가 QWER을 기획했을 당시, 그들은 <봇치더록!>이나 <케이온> 등을 참조했습니다. 또한 3Y코프레이션은 QWER의 롤모델을 구체적으로 설정했으며, QWER 멤버들 각자가 좋아하던 일본 뮤지션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향했던 롤모델은 QWER 유튜브 채널 초기 컨텐츠들을 보면 대략 짐작이 가능합니다.

초창기 자체 컨텐츠에서, QWER은 <봇치더록!> 및 토미오카 아이의 여러 곡들을 커버했습니다.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그리고 유우리의 <베텔기우스> 또한 그녀들이 연주했던 곡들이죠. 아이묭이나 토미오카 아이, 유우리 등은 모두 길바닥에서 버스킹을 하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홍대 길거리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꿈나무들과 다르지 않죠. 그리고 그들은 온라인에서 점차 인기를 얻어 메이저로 진출했는데, 말 그대로 알고리즘에서 피어난 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일본 가수들은 진솔한 가사와 날것의 목소리, 그리고 영혼을 움켜쥐는 듯한 진정성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죠. 한 마디로 [2024 원더리벳 페스티벌]에서 독창적 음악세계와 놀라운 라이브 무대를 뽐냈던 그 일본 아티스트들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1일에 있었던 [진짜 기자회견(방학식 팬사인회)]에서, QWER 메인 보컬인 시요밍은 여전히 "아이묭"과 같은 음악과 공연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죠.

아이묭이나 유우리를 비롯한 여러 일본 뮤지션들은 메이저로 우뚝 선 지금도 옛 시절 버스킹 감성을 전혀 잃지 않았습니다. 당장 홍대 소규모 라이브 클럽인 <롤링 홀>에 모셔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죠. 아마 김계란과 빙튜브는 QWER이 상기한 일본 뮤지션처럼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여 차근차근 서사를 쌓아 성장하면서 "오피셜 히게단디즘"이나 "아이묭"과 같은 일본 밴드 감성의 뮤지션으로 성장하리라 믿었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3Y코프레이션이 예상한 QWER의 미래 모습 또한 일본 밴드 뮤지션에서 찾을 수 있지요. 다만 2024년 12월의 QWER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기한 일본 뮤지션들은 한국 아이돌적인 측면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QWER 멤버 대다수가 유명한 인플루언서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성장 과정이 아이묭이나 유우리와는 처음부터 같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세계 유일무이한 이도류, 아니 전방위 아이돌로 성장했죠. 사람 일은 이래서 알 수가 없습니다.


한편 음악적 측면에서 QWER의 궤도 이탈 또한 흥미롭습니다. 이는 프리즘필터 쪽에서 나온 것인데, 우선 데뷔앨범인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살펴봅시다. 많은 일본 음악의 경우, 한국 음악에 비해 비트가 매우 빠릅니다. 라이브 공연을 고려하지 않은 보컬로이드가 부르는 수준이지요. 여성 솔로인 레오루(reol)이나 야마(yama) 등의 노래는 랩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쉴 새 없이 가사가 쏟아지요. 요아소비의 <아이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댄스 퍼포먼스가 중심이 되는 케이팝의 경우, 춤추기가 불가능한 속도의 음악은 유행하기 어렵습니다.

QWER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수수께끼 다이어리>는 이번 원더리벳 페스티벌에 참가한 레오루나 야마, 그리고 메종데의 곡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외에도 QWER 노래들은 노래방에서 부를 때 숨 쉴 타이밍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죠. 많은 이들이 QWER의 노래가 일본 애니 송 스타일이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속도"에 있습니다.

참고로 숨 쉴 틈 없는 밴드 아이돌 음악의 진수를 느끼시려면, 일본 애니 <걸즈밴드크라이>의 주인공 밴드인 "토게나시 토게아리"의 곡들을 들어보면 됩니다. "토게토게"는 이번 [2024 원더리벳 페스티벌] 첫째 날에도 참가했었죠. 그 자리에 있었던 <걸밴크> 팬들은 "토게토게"의 첫 해외 라이브 공연을 함께 한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베이스를 맡은 "루파", 연주할 때면 마젠타처럼 격렬하게 움직이는 베이시스트인 그녀를 찬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LafQ-Rg-k

[토게토게, <혼잡한 길, 우리의 도시>]

QWER의 데뷔 앨범은 3Y코프레이션과 프리즘필터 양자의 견해가 골고루 반영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반면에 데뷔 앨범 이후, <마니또>나 <Algorithm's Blossom>은 확실히 일본 밴드 음악의 색채가 옅어지고 한국 메이저 신의 성향이 강해집니다. 빙튜브는 인스타 라이브 초반부에서 "음악 같은 경우에는 프리즘필터가 워낙 잘 만들어 주니까, 그쪽에 전적으로 맡긴다고는 하지만...처음에 저나 계란 님이 생각했던 음악적인 색깔이나, 애들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방향성이나, 어떻게 보면 이 친구들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했던 밴드들이 있을 거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당연히 신경을 쓰면서 의견을 낼 수밖에 없는 거죠."라고 말합니다. 김계란과 빙튜브의 음악적 고민이 잘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물론 프리즘필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QWER만의 독자적 색채는 확고해지는 중입니다. QWER의 음악관은 현존하는 대한민국 그 어느 뮤지션과도 분명히 구분되죠. 다만 애초에 빙튜브나 김계란이 염두에 두었던 스타일과는 다르게 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소속사인 3Y가 목표하는 "QWER의 이미지"와 프리즘필터가 만드는 "QWER의 음악"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면,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소속사 총괄PD인 빙튜브의 고민은 이래서 만만치가 않습니다.


빙튜브는 이런 견해를 내놓으면서 굉장히 조심스러워했는데, 이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QWER은 이제 "국민 걸밴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섰고, 2024년에 가장 높은 성장 속도를 보인 케이팝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큰 사랑을 한꺼번에 받았기 때문에, QWER 유니버스에 속한 모두가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아니, 스스로 달렸다기보다는 모든 상황들에 치여 떠밀려 온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한 해가 저무는 즈음, 빙튜브는 한숨 돌리며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다소 여유가 있어 QWER 자체 컨텐츠를 찍을 시간이 많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저씨 누군데요>나 <시요밍의 이작가야> 등을 촬영할 틈이 없습니다. QWER은 공식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셀럽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빙튜브는 "A급이 B급 감성을 내는 데서 오는 멋"의 중요성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B급 감성을 내는 A급의 대표적인 사례가 2024년 말의 마젠타이죠. 음악방송 3관왕과 베스트밴드 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으면서도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먹는 미녀 누렁이!

하지만 여기서 "B급 감성을 내는 A급"이란 보다 폭넓은 의미를 지닙니다. 말하자면, 길거리 버스킹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메이저에 우뚝 선 유우리와 같은 느낌이죠. "서브 컬처 감성을 잃지 않은 메이저 컬처 뮤지션", 이것이 김계란과 빙튜브가 꿈꾸는 QWER의 미래 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제가 만약 바로 이해했다면, 저는 여기에 십분 동감합니다. 그리고 프리즘필터와 3Y코프레이션, 그리고 QWER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는 조만간에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QWER은 결국 "음악"으로 승부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QWER의 초반 급성장에는 프리즘필터가 만들어낸 음악 못지 않게, 개별 멤버들의 인플루언서 능력 및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영상 콘텐츠 등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멤버들의 개인기나 다양한 주제의 컨텐츠만으로는 인기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베스트 밴드인 QWER은 "음악"으로 우뚝 서서, 오랫동안 팬들과 공연장에서 만나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그녀들은 해가 갈수록 "끝내 주는 음악을 끝내주게 하는 오네상(언니)"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추었으면서도 대한민국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음악 색깔을 지닐, 미래의 QWER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QWER이 즛토마요나 아도 스타일을 "한국화"한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을 점쳐 봅니다. 만약 프리즘필터가 "아도"나 "즛토마요" 스타일의 웅장한 음악을 QWER만의 형태로 빚어낸다면, QWER은 대한민국 음악 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닌 "뮤지션"으로 확실히 도장을 찍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2024년 현재 대한민국 어느 가수도 이런 스타일의 무대를 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야마나 즛토마요, 아도의 경우 본인들이 악기를 무대에서 다루는 밴드 멤버는 아닙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QWER은 보다 큰 장점을 지닌 셈이죠.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음악을 해낼 수 있는 "밴드"는 QWER 이외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바로 이 점이 "뮤지션"으로의 QWER 미래가 창창한 이유이죠. 그리고 이 때문에, 2024년의 QWER이 애초에 목표한 모습과 다르다고 해서 혼란을 느낄 필요가 없겠지요.

물론 제가 예상한 방향과 다르게 진화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QWER의 미래 모습은 4명의 멤버가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그녀들이 작사와 작곡 능력 및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게 될 때 쯤이면, 3Y와 프리즘필터는 그녀들의 견해를 반영하여 성심성의껏 서포트할 것입니다. 물론 QWER이 준비될 때까지는 여전히 두 회사가 그녀들의 스승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러니까 "심빠이스루나(心配するな, 걱정 마)!"

https://www.youtube.com/watch?v=XPle6mCjX1c

[즛토마요(ZUTOMAYO) - 잔기(<체인소맨> ED송) / LIVE, 한글자막]

한편 김계란과 빙튜브는 QWER 멤버들의 "서사"를 대단히 중시했습니다. 그녀들의 서사 하나하나가 쌓여서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그 스토리텔링이 QWER 기획의 핵심이었죠. QWER의 초반 성장에는 그녀들 각자의 개인 서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빙튜브 등은 그녀들이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과정을 컨텐츠로 그려내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소 코믹하게도, QWER은 빙튜브나 김계란이 예정했던 타임테이블보다 훨씬 빨리 성장해 버렸습니다. 말하자면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첫 출전할 당시의 손오공인 줄 알았는데, QWER이 갑자기 혼자서 "초사이어인"이 되어 버린 겁니다. 무천도사(손오공의 스승)를 닮은 김계란은 이제 런치나 부르마를 찾는 것 이외에 달리 할 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 김계란과 김이나]

빙튜브는 인스타 영상에서, 여전히 멤버들의 개별 서사를 컨텐츠화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QWER의 개인 서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예컨대, 오사카 아이돌 출신인 시요밍은 어릴 때부터 일본 아이돌 덕후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일본 가수 모두가 꿈꾸는 "홍백가합전"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차례 밝혔죠. 한편 쵸단은 악기에 능한 부모 아래에서 10살 때부터 드럼을 쳤습니다. 성신여대 실용음악과에 드럼 전공으로 입학하기도 했던 쵸단은 이제 "모두가 알아봐 주는 드러머"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냥뇽녕냥 히나는 대학 입시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제이팝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멜론 1위가 꿈이며, 메탈리카 기타리스트처럼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미래입니다. 그리고 맏언니인 마젠타는...?

모아희단인 제게는 너무도 충격적이게도, 마젠타의 꿈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말 그대로 "젠타맘"이기 때문이죠. 그녀는 나머지 멤버들이 원하는 것을 함께 이루어가는 것이 꿈인 듯합니다. 바위게들은 <별의 하모니> 가사가 기억나시는지요? "너와 함께라는 이유로 운명을 믿어, 난. 눈앞에 펼쳐진 미래를 향해 인사를 해, 저 빛나는 별처럼!" 마젠타는 자기 꿈을 내세우기보다, "너와 함께라는 이유로 운명을 믿고 눈 앞에 펼쳐진 미래를 향해 인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쵸단과 함께라는 이유로 운명을 믿고 불투명한 미래에 뛰어든 마젠타는 한 순간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빙튜브가 이번 영상에서 마젠타의 노력에 감탄하며 "대아희"라고 말했듯이, 마젠타는 멤버들을 위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노력을 합니다. 가령 이번 마카오 TFT 행사에 쵸단과 히나가 게임 선수로 참가하게 되자, 그녀는 해설자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하려면 게임을 잘 알아야 한다면서 롤체(롤체스, LoLCHESS)를 미친 듯이 해서, 플래티넘 레벨을 달성했습니다. 본인이 선수가 아니지만 멤버들을 돋보이게 하면서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 평소에 잘 하지 않던 게임을 미친 듯이 해서 높은 레벨을 달성한다? 그 바쁜 와중에? 이게 어디 보통 사람으로서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이러니 아재들이 어찌 마젠타에게 빠지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결국 하다 보니 마젠타 찬양으로 끝나고 마네요. 우리 젠타맘이 있는 한, QWER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을 맺자면, QWER은 멤버 4인의 성장형 개인 서사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에서 피어난 성장형 밴드 컨셉으로 출발했습니다. 초기 장르는 제이팝(J-POP) 감성을 지닌 케이팝(K-POP) 밴드 음악이며, "메이저 컬처에서 활동하는 서브 컬처" 컨셉이었습니다. 이제 그녀들은 아이돌과 밴드 모두를 아우르는 이도류 아이돌이자 생태계 교란종으로서의 성장 속도가 가공할 만한 수준이며, 미래의 모습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QWER 유니버스의 전방위적 확장은 가수와 소속사만이 아닌 바위게와 대중의 역할 및 니즈 또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켜보는 것이 더더욱 즐겁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현생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덕질하며, QWER과 동반성장합시다! 알이즈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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