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12월 30일 저녁 8시에 시작된 "QWER 팬콘서트 티케팅 전쟁"에 참전했다가, 처참하게 패배하고 실의에 빠진 알이즈웰(All is well)입니다. 지인에게 아이디까지 맡겨 가며 두 군데 예매 사이트에서 동시에 덤벼들었으나, 결과는 실패입니다. YES24 예매 사이트가 시작 전부터 먹통이 되어 버린 사건, 크림(KREAM)에서 결제를 마쳤는데도 이내 취소가 되는 장면 등이 자꾸 떠올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눈물을 닦습니다. "내가 <메아리>를, <메아리> 최초 공연을 라이브로 못 본다고?!"
그래도 내 가수가 1년 만에 콘서트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했다는 사실로 위안을 삼습니다. QWER의 새로운 매니저 숮숮이 cgv 등의 극장에서 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라이브 뷰잉" 수요조사 중이니, 그쪽에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티케팅에 나섰던 모든 바위게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QWER 역사 기록이 밀리면 안 되기에, 다소 늦게나마 AAA 시청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은 "즐거움"입니다. 자신의 본업을 통해서 대중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엔터테이너"의 제1 존재 이유이죠. 여기서 "기쁨"이란 단순한 쾌락만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한 웹소설 작가님께서 제게 말씀하셨듯이, "재미"와 "의미" 이 두 가지 "미"를 잡아야만 하죠. 이런 면에서 볼 때, QWER은 재미와 의미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은 충실한 "엔터테이너"입니다.
첫째, "밴드"라는 본업에 그녀들이 얼마나 충실한지는 부가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2023년 10월 결성 때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그녀들은 이제 음악방송 3관왕에 밴드상 4관왕이 되었고, <고민중독>은 유튜브 코리아 뮤직에서 2024년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둘째, 그녀들의 노래 가사만큼이나 활동 또한 "삶의 의미"가 충만했죠. QWER은 "긍정적 열혈"로 온갖 부정을 이겨내며 진격의 거인처럼 돌진했습니다. 냉소주의와 패배주의, 혐오와 캔슬 컬처가 가득했던 2024년의 대한민국. 그녀들의 활동은 한 줄기 희망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QWER 하면 역시 재미를 빼놓을 수 없죠. 유달리 개성이 두드러지는 4명의 멤버들은 하루가 다르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예컨대 저는 마카오에서 이른 크리스마스 영상을 찍던 마젠타가 뜬금없이 쵸단과 성당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뒤, <천장지구>의 유덕화에 빙의한 상태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데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한편 시요밍이 쓴 편지를 집어들고, 마젠타는 결혼과 관련된 황당한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아주 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천재 작가의 면모를 보여줬죠.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고양이 냥뇽녕냥 히나는 팝핀현준과 찍은 <덕통사고>에서, "SSi-bong"이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내뱉는 락스피릿을 보여줬죠(더 센 발언도 무신사 쇼츠로 남아 있습니다). 쵸단은 마젠타 언니의 폭주에 적절히 당황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치고 빠지는" 기술에 이제 통달했습니다. 시요밍의 잼민이 폭주는 이제 QWER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결국 락밴드는 뭔가 소란하고 엉뚱한 편이 낫죠. 메인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시요밍이 시쪽이 모드로 틈만 나면 돌변하는 모습이 바로 락밴드로서의 QWER 정체성을 지켜주죠. QWER은 예능돌로서의 캐릭터도 이제 안정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2024년 한해 장족의 발전을 보인 QWER에게 점점 해외 진출의 기회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2월 초 마카오 방문에 이어, 12월 27일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이 결정되었지요. 방콕! 태국의 수도인 이 도시는 도쿄와 함께,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저는 방콕 여행을 자주 했는데, 주된 테마는 "음악"이었습니다. 태국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라이브 바들이 즐비한 음악의 천국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색소폰>입니다. 한 때 세계 10대 재즈바에 뽑혔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신나고 열정적인 연주가 주를 이룹니다. 한편 쵸단의 나른한 보컬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쉐라톤 호텔에 소재한 <더 리빙 룸>입니다. 호텔 재즈바답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멋진 조명이 특징이며, 출연진의 실력 또한 최고입니다. 그런데 쉐라톤 호텔 라운지바라는 점을 감안하면, 심지어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저는 2시간이 넘는 공연 동안 맥주를 한 두 잔 하는 정도인데, 이런 수준의 공간에서 이런 수준의 공연을 한국에서는 이 가격에 절대 즐길 수 없습니다. 그 외에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의 <더 뱀부 바>도 좋습니다.
한편 카오산 로드에 소재한 <더 브릭 바(The Brick Bar)>는 레게 음악의 원조인 스카 뮤직 라이브 공연을 실컷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방콕 현지 젊은이들이 미쳐 돌아가는 도파민 성지이기도 합니다. 테이블 위에 올라 춤추는 것은 기본이죠(사람을 낚는 어부가 주를 이루는 한국 클럽과 다릅니다. 음악에 미치는 분위기죠). 한국인에게는 프라 쑤멘 요새 근처의 <애드히어 블루스바(Adhere The 13th Blue Bar)>가 유명하죠. 굉장히 좁은 라이브 바인데,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이는 없다는 마력의 공간이죠.
음악을 사랑하는 빙튜브에게 정말 딱 맞는 도시가 방콕이 아닌가 합니다. 방콕의 음악 레벨은 세계 최상위입니다. 푸드 앤 뮤직, 이 두 가지만 테마로 해도 방콕은 재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지요. 아무쪼록 빙튜브가 음식과 음악의 도시인 방콕에서 QWER과 함께 자컨(자체 컨텐츠)을 잘 뽑아놓았으면 좋겠습니다.
QWER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후 3시 40분 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들조차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기자들과 바위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비상한 기억력으로 낯이 익은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물론 입국심사를 위한 길을 뚫어야 하는 율율과 검검은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죠.
사실 QWER 멤버들은 팬들 앞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저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바위게들은 상당히 점잖고 질서정연합니다. QWER을 눈 앞에서 보고 괴성을 질렀던 사례도 과거에 없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제된 반응으로 그녀들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얼빠진 누군가가 튀어나가면 어떻게 하죠? 저도 이 점을 잠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나와 있는 수컷 바위게들의 덩치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누군가가 사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려 들면, 그 사람은 검검보다 덩치가 큰 바위게들에게 허리가 접히거나 목이 꺾일 것입니다. 케이팝 아이돌 어느 누구보다도 든든한 덩치의 팬덤을 가진 QWER! 1,000명의 바위게는 곧 1,000명의 보디가드를 뜻합니다.
[241224 QWER 태국 도착]
한편 QWER의 태국 방문을 환영하는 태위게(태국 바위게)의 함성 또한 제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저렇게 늦은 시각에 공항까지 나와 QWER의 도착을 기다렸다니요! QWER의 성장기는 국내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1년 뒤에 과연 그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더 성장해 있을지, 현재로서는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뒤 그녀들은 라운지에서 음식을 골랐고, 마젠타는 잠시 짬을 내어 인스타 및 위버스 방송을 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배려의 화신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앨범 활동을 끝내고 휴식기에 들어가는 겨울에는 당연히 떡밥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떡밥은 사진이나 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영상이 많아야, 그것을 편집해서 각종 커뮤니티에 퍼나르기 좋죠. 이런 의미에서 QWER의 맏언니 마젠타는 일당백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일당천"이나 "일당만"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죠.
다음날인 12월 26일, 바위게들은 마젠타의 "조흔 사와티캅 보내고 있니?!"를 보고 다시금 배꼽을 잡았습니다. 젠타야, 생존 소식 알려줘서 고마워! "코"큰갑! 그런데 남자는 "사와티캅~" 여자는 "사와티카~"라고 해야 한다더라(역시 설명충은 극혐이야...)이 외에 QWER은 저녁 때까지 리허설을 하느라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고, 바위게들은 그렇게 12월 27일(금) 공연 당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저녁, 저는 합정역 근처에서 연말 모임을 가졌습니다.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가 라이브 방송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바위게 분들께서 멋지게 편집해주실 것을 믿고 회식에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 일하다가 잠깐 한국에 들어온 "샌디에고M"은 "야, 40대 아저씨가 걸그룹 좋아하면 좀 그렇지 않냐?"라고 제게 도전해 왔습니다. 역시, 꼰대도 해외 꼰대가 더욱 완강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야말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영업을 해야 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잠깐 여기 앉아볼래?" 저는 이미 제게 포섭 당한 다른 아재들과 함께, MMA 공연 영상 등으로 그를 맹폭했습니다. 큐떱 보유국에 온 주제에, 감히 그런 망언을 해? 결과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AAA 공연을 보여주었더라면, 훨씬 쉽게 구슬릴 수 있었을 텐데...
태국이나 베트남 등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하얀 피부"의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연예인의 의상 또한 밝은 색상을 선호하죠. 그래서 하얀 피부에 순백의 의상, 특히 소녀소녀한 이미지의 원피스나 드레스는 치트키입니다. 그리고 이날 QWER의 헤메코는 그런 태국 팬들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어깨 뽕이 살짝 들어가고 하늘하늘하게 내려오는 하얀 드레스. 하지만 하이힐로 제 정수리를 찍을 같은 포스의 공주님이 아니라, 히나처럼 발토시를 한 귀여운 공주님. QWER은 S.E.S.가 <드림스 컴 트루>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대놓고 공주님" 착장을 선보였습니다. 쉽게 말해, 오늘 QWER 멤버 4명 모두 여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QWER의 모든 퍼포먼스를 통틀어, 이 날 AAA 공연이 가장 아름답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QWER은 겨울 버전(winter version)으로 <내 이름 맑음>과 <고민중독> 두 곡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위버스 영상 도입부에서 히나가 카메라 줌인 상태로 정면에서 걸어오는데, 심장에 살짝 무리가 왔습니다. 문덕 2024년 QWER의 조선대학교 공연이 떠올랐죠. 사운드체크 과정에서 히나의 얼굴이 대형 스크린에 잡히자, 광주 시민들은 할 말을 잃고 크게 탄식했었죠. 말 그대로 경국지색! 이 외에 틱톡 지존 히나는 확실히 얼굴을 잘 씁니다. 스피커에 발을 올려놓은 채 카메라가 클로즈업한 상태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천태만상 표정 변화는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물론 나머지 멤버들도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카메라 무빙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MMA 등 기타 대형 무대에서도 카메라맨들이 멤버별 포인트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완벽한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카메라들이 무엇 하나 놓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롤리팝스러운 드럼스틱을 쵸단이 뒤로 던지는 마지막 장면까지 퍼펙트하게 잡혔습니다. 아울러 한국 최고의 작곡가 그룹인 프리즘필터의 완벽한 편곡이 돋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프리즘필터 폼 좋을 때 <Algorithm's Blossom> 앨범에 캐롤 곡 하나만 넣어주지...그랬다면 지금쯤 길거리에서 마구마구 들렸을텐데 말입니다.
현지 팬들의 호응 또한 대단했습니다. 국제적인 무대에 모습을 비출 때마다, 그녀들의 팬들은 늘어만 갑니다. 모든 방콕 일정을 마친 QWER이 출국 차 공항을 빠져나갈 때, 그녀들을 둘러싼 현지 팬들의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결국 진심을 담은 좋은 음악은 세계인들을 감동시킬 수밖에 없죠. 이런 식으로 QWER은 글로벌 팬덤을 서서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QWER은 이날 데뷔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신인상이라는데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그녀들이 상을 하나 더 받는다는 사실에만 뿌듯했죠. 하지만 이날 시상식을 마친 QWER이 위버스 합방을 통해 기쁨을 토로할 때, '아, 평생 단 한 번밖에 받을 기회가 없는 신인상이 그녀들에게 이토록 간절했구나.'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니,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쵸단, 마젠타, 히나, 시요밍, 정말 축하해!"
[241227 QWER - Weverse after AAA 2024 (Rookie of the Year)]
이와 같이 QWER의 2024년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025년 을사년이 되었네요. 송길영 작가가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교보문고, 2023)에서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2020년대는 "이미" 핵가족을 넘어선 핵개인의 시대입니다(제가 생각하는 핵개인은 송길영 작가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진정성을 추구하는 개인이 자기답게 살면서, 자신과 취미와 관심사가 유사한 다른 개인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는 핵개인의 시대입니다.
참고로 이는 특정 세대의 특징이 아닙니다. AI의 발달로 인한 초연결 사회의 도래로, 글로벌 사회 자체가 이와 같은 특징을 보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개인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결코 비인간적인 세상이 아닙니다. 온갖 지연·혈연·학연으로 갈가리 찢겨진 "비인간적인" 한국 사회에 대한 안티테제이니까요. '먼 혈육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친근하다'는 말은 팩트입니다. 이제 핵개인은 "자기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수많은 집단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보다 정이 넘치는 사회의 일원이 될 것입니다. 많은 바위게들은 명절에 강제로 마주치는 친척들보다는, 없는 시간을 쪼개어 바위게들을 챙겨주는 "정다운" 마젠타에게 "정"이 갈 것입니다. 인간 본성상 당연한 결과이죠. 정이 없는 사회에서 오히려 두드러지는 인물은 "정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핵개인은 감정을 가식하지 않으며, 누구보다 정이 넘칠 것입니다.
물론 핵개인 시대의 정서적 유대감은 과거에 비해 "쿨"합니다. 감정적으로 소모되는 사이가 아니라, 적절한 선을 유지하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차가운 관계는 아닙니다. 내게 소중한 인간관계는 강화하되, 부질없는 인간관계에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정상적인" 사회는 이미 도래했습니다. 오지랖과 사회성을 동일시하는 구시대적 입장에서 볼 때, "다정한 개인주의"가 이해되지 않을 뿐이죠.
저는 핵개인의 시대에, 정서적 관계가 훨씬 성숙된 형태로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서적 유대감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단 피부로 느껴야,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결과로까지 이어지지요. 온라인의 긍정적 경험은 결국 오프라인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저는 QWER과 바위게를 통해, 이런 "시대정신"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한 해는 '진정성에 바탕한 정서적 유대로 핵개인의 시대를 살아가는 과정'을 더욱 상세히 살펴볼까 합니다. 물론 QWER과 바위게를 중심으로 말이죠.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QWER과 바위게,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모두 현생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덕질하며, QWER과 동반성장합시다! 알이즈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