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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든로우 Aug 17. 2018

중3 때 수능 영어 끝낼 수 있나요?

독해만 잡는다면... 글 읽기 원리 적용 훈련

궁금증


    5학년 6학년 자녀를 가진 부모님이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은‘중3 때 수능 영어를 끝낼 방법이 있나요?이다. 중3에 수능 영어 끝내기는 어머님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사실이 되어 있다. 앞으로 공부해야 할 수학, 국어, 과탐, 사탐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영어 한 과목이라도 중3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현상이다.


       특히 영어 문제는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유형별 문제 풀이 패턴을 터득하면 중3쯤에 수능 영어는 완성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처음에는 문제 풀이 패턴만으로 1등급을 받는 것이 옳은 일인가 고심한다. 점수만 나오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제 패턴만을 터득하는 방법을 택하지 못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 갈수록 수행평가, 내신 시험과 논술까지 해야 할 공부가 많으니 시험 성적을 위해 문제 푸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도 무시하지 못하게 된다.


       대강이라도 수능 영어에 대해 알고 있으면 궁금증의 실마리가 풀리게 될 것이다. 수능 영어는 유형별로 나뉘어 있다. 45문제 중 17문제의 리스닝 파트를 제외하고 28가지의 문제가 있다, 반복되는 유형을 포함하여 대 여섯 가지 풀이 패턴을 방법을 깨우치면 중학교 3학년에도 해당 연도 수능 시험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3 때 1등급을 받는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중3부터 수능까지 줄곧 1등급을 해도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지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어 지문의 한글 해석을 이해하시는 사람이 많지 않다. 어른들도 이해 하지 못 할 정도의 내용들이 고3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 자주 나온다.


    글 내용의 어려운 난이도와는 대조적으로 선택지는 당연한 한 개 만이 정답이다. 지문 안에서 패턴을 통해 정답만 알아내면 되는 것이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도 중3도 수능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실력을 무시하고 시험 문제 유형에만 집중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다. 학년이 높으면 성적을 위해서 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저학년이 너무 이르게 선택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시험이 요구하는 능력


   좀 더 진지하게 실력도 향상하며 시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 먼저, 영어 시험은 무슨 능력을 요구하고 있나? 출제되는 유형이 다양해서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능력만을 요구하고 있다. 글의 내용과 요점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그 능력은 곧 글의 본질적 원리를 가지고 이해하는 독해 능력이다. 그러므로 먼저 독해의 원리를 터득하면 영어 실력도 늘고 유형별 문제도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내용의 지문이라도 글의 원리를 통해 문제 풀이를 게임처럼 풀어낼 수 있습니다.  글 읽기 원리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간단하다.


수능 영어 지문은 영어로 된 글입니다. 글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문제 풀이 패턴입니다. 그 패턴은 아주 단순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때도 이미 그 단순한 패턴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하고 계십니다. 이 놀라운 경험이 무엇인지 아시고 나시면 왜 중학교 3학년 때 수능 영어를 완성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실 겁니다.』

위에 글에 어떤 규칙이 있을까? 그 규칙이 글을 읽는 원리이다.



1행        - 수능 영어 지문은 영어로 된 입니다.

2행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문제 풀이 입니다.

3행        -그  패턴은 아주 단순합니다.

4행        -이 을 읽고 계실 때도 이미 그 단순한 패턴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하고 계십니다.

5행        -이  놀라운 경험이 무엇인지 아시고 나시면 왜 중학교 3학년 때 수능 영어를 완성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실 겁니다.


1행에서 나온 ‘글’ 이 2행에서 다시 한번 언급된다. 두 문장의 공통 단어는 ‘글’이다. 2행에서 나온 ‘패턴’ 이 3행에서 다시 나온다. 3행에서 나온’ 패턴’과 ‘단순합니다’ 가 4행에서 ‘단순한 패턴’으로 결합되었다. 4행에서 나온 ‘놀라운 경험’ 이 5행과 연결하는 단어이다. 1행의 ‘수능 영어’가 마지막 문장에 ‘수능 영어’로 다시 한번 쓰인다. 각각의 문장이 연결된다. 각 행에 반복된 단어를 종합하면 글의 제목도 나올 만들 수 있고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위 글에서 반복된 단어를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다.

 

      “ 단순한 패턴으로 수능 영어 풀이의 놀라운 경험





글 읽기 원리


       어떤 글이라도 단어를 반복하여 내용을 전달한다. 글의 요지를 전달하기 위해 각 문장에 공통된 단어를 서로 연결하며 문장을 연결한다. 그 연결된 문장이 모여 단락을 이루고 글이 된다. 국어의 문학과 비문학도 영어의 문학도 비문학도 같은 원리로 글의 요지를 전달한다. 이 원리를 알면 글의 내용과 요점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시험에서 요구하는 것이 바로 이 능력이다. 행간의 공통된 단어를 종합하여 스스로 글 제목을 정하고 주제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문단은 일반적으로 짧게는 4 문장 그리고 길게는 12 문장이다. 이 한문단을 요약하면 1 문장이 된다. 만약 열개의 문단으로 이루어진 글이라면 10개의 문장으로 글의 내용이 요약된다. 그 10개의 문장을 다시 하나의 단락으로 생각하여 요약하면  글의 전체 내용이 한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글 읽기의 원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한 문단을 한 문장으로 내용을 요약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위의 예시의 글에서 보듯이 각 문장을 이어주는 단어가 두 번 이상 반복되었다면 핵심어 구로 간주하고 그 핵심 어구를 종합하면 한 문장으로 한 문단을 표현할 수 있다.


     수능 영어 시험의 독해 문제는 보통 한 문단이다. 그러니 글 읽기 원리를 제시된 지문에 적용하여 내용 요약을 능숙하게 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그 적용 훈련을 통해 독해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내용 요약 방법을 문제의 유형을 대입하면 ‘중3 때 수능 영어를 끝낼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그러니 중3에 수능 영어를 끝낼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독해의 원리를 초등부터 탄탄히 알려드립니다

독해의 원리를 아는것이 수능영어영역의 힘

네이버카페명- 골든로우영어마스터



https://cafe.naver.com/somang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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