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큐브 더 잘 쓰기 - 1

추석 연휴 동안 모인 문의 답변해 보기

안녕하세요. 삼분의일 대표 전주훈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들어온 문의를 직접 답하면서 주기적으로 사용자들이 슬립큐브를 더 잘 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레터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레터입니다. 

<슬립큐브 원리> 

인류는 수만 년 동안 해가 지면 잠에 들고, 해가 뜨면 잠에서 깨어나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이런 일주기 리듬에 따라서 우리 몸의 체온도 밤에는 잠에 들기 위해서 떨어지고, 아침에는 잠에서 깨기 위해서 체온이 올라가면서 수면에 영향을 주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빠르게 잠들고, 중간에 덜 깨고, 아침에는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슬립큐브는 사용자의 체온에 영향을 주어서 수면을 질을 높이고자 합니다. 

<슬립큐브 온도 설정>

대표인 당신은 슬립큐브에서 Pre-Sleep, Inbed, Asleep, Awake 온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셋팅값보다는 기본 원리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자기 직전에는 심부 체온을 차갑게 하는 것이 빠르게 잠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면 중간에는 자기 직전 온도보다 조금 더 낮게 낮추는 것이 중간에 깨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상 2시간 전에는 사람의 체온은 극저값을 찍게 되고, 극저값 이후 체온을 조금씩 올려주게 되면 알람 없이도 기분 좋고 부드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wake에는 pre-sleep 보다 온도를 조금 더 높여둡니다. 

요약하면, Asleep 단계를 내가 견딜 수 있는 가장 낮은 온도로 셋팅하고, Awake 단계는 내가 너무 덥지 않게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는 온도로 셋팅을 합니다. Pre-Sleep, Inbed단계는 개인적인 선호도롤 따라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도 + 진동 알람>

온도 알람의 경우 일주기 리듬의 원리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따듯하게로 셋업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동 알람의 경우 진동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우선 50%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온도+진동알람을 통해서 슬립큐브가 의도한 경험은 온도 알람으로 가볍게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진동알람으로 확실하게 깨워서 매트리스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나의 알람 설정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은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기능을 켜두면 진동 알람을 끌 수가 없습니다. 매트리스 밖에 나가지 않고는 진동을 피할 수 없습니다. 2시간 내에 다시 매트리스에 들어와도 진동이 계속 울리는 악마와 같은 기능입니다.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데 소리 알람으로 부족하시다면 꼭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