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to 6,(요즘은 8 to 8)직장인의 피트니스 프로필 사진 촬영기
드디어 주말이다. 아니 느낌표인가, 주말이다!
밤낮없이 울려대는 핸드폰, 계속 추가되는 업무관련 단톡방, 금요일에도 하얗게 불태운 야근. 한주가 어찌 지나갔는지...침대에 눕고나서야 한숨돌렸다.
아무리 피곤해도 화장은 지우고 자야지. 니베아 세안 비누로 거품을 내 1차 세안 후, 클렌징 티슈로 눈 화장을 꼼꼼히 지웠다. 아 나른하고 개운타.
이번주는 그토록 좋아하는 킥복싱을 한번 밖에 못갔다. 월요일에 수업 듣고, 화요일엔 회식,수요일은 킥복싱수업대신 멤버들과 프라이빗 파티, 목요일은 팀 송년회, 금요일은 야근.
일주일에 3일연속 술을 마셨다. 죽어라 들이붓진 않았고 소맥 두세잔 이나 맥주 두병정도를 홀짝이며 마셨다. 바를 빌려 진행된 프라이빗 파티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REED의 사과 맛 맥주를 마셨다. 달달하고 상큼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 맥주다. 와인도 달콤한 마스까토만 마시는 내게는 안성맞춤인 술이다. 그날, 타코에 맥주는 최고의 조합이란걸 다시금 실감했었다.
그래서 살이 다시 쪘느냐라고 묻는다면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이는 못뺐지만 1.5키로 가량 줄었다. 썩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지난 주 술먹고 라면먹고 한것에 비해서는 선방했다.
그렇게 먹고 마셨는데 더찌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새로 섭취하기 시작한 CLA 덕분인듯 하다. 2알씩 챙겨 먹었다.
인터넷 검색 결과를 보면 , CLA는 지방 세포 분해작용을 한다. 노쇠한 지방 세포가 파괴되도록 유도하고, 열 발생을 촉진해 신진대사율을 높여주고, 결과적으로는 체지방 축적을 막고 감소 시켜준다.
식후 30분 후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무실에 가져다 놓고 아침먹고 한알, 점심먹고 한알씩 챙겨먹었다. 신기하게도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CLA 영양제 탓인지 영양제를 삼키기위해 물을 많이 마셔서인지 초콜릿같은 달달한 것에 대해서 자제가 한결 쉬워졌다. 오후만 되면 두어번씩 휴게실 자판기를 갸웃거렸는데.
GNC라는 영양제 샾에서 이 CLA를 구입했는데, 판매하시는 분의 말은 , 사람들이 'ABS Cut'같은 문구에 햔혹되어 40달러짜리를 사곤하는데 어차피 CLA는 효과가 비슷하다고 한다. 굳이 비싼 브랜드에 돈 더 쓸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
이 글을 쓰기위해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괴유불급이다. 지나친 섭취는 간이나 비장의 비대증을 유발하며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더불어 매일 복용시 인슐린 저항율을 높여 당뇨를 유발한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내가 퇴근 후, 아침 기상 후 즐겨하는 것이 있다. 바로 폼 롤러! 하도 인터넷에서 난리라 나도 사봤는데 정말 시원하다. 할인점에서 20달러 정도 주고 긴 것을 샀는데 등허리 밑에 놓고 살살 밀어주면 어찌나 시원한지!나는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아픈편인데 견갑골 부위를 풀어주면 한결 몸이 가볍다. 목 뒤에 놓고 죄우로 몸을 움직여도 효과가 매우 좋다.
내 것은 표면이 매끈한데 조만간 울퉁불퉁한 것으로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승마살이나 종아리 알에도 탁월하다고 하는데, 사실 미국에서는 종아리에 알 있는 여자가 건강하고 섹시해보인다고 해서 나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있음 있는거지 뭐.
촬영일은 다가오고 몸은 생각보다 변화가 없어 조금씩 걱정되지만, 곧 다가올 겨울 휴가에 조금더 강하게 관리하려고 마음먹었다. 어느 식이요법이 제일 효과적인지도 알아보고있다.
꼭 좋은 사진 찍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