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익숙해져 버린 모바일 환경,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본 글은 닐슨 노먼 그룹의 <Progress in Mobile User Experience>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2000년대를 기점으로 모바일 기기가 탄생하면서 기술 플랫폼의 변화에 맞춰 이제 우리는 완전히 익숙해져 버린 모바일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큰 화면에서 작은 화면으로 이동해오는 과정 속에서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반응형 웹이 끼친 모바일 사용성에 대한 변화와 그에 맞춰 반응형 디자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바일 시대가 탄생하면서 지금까지 수년간 다양한 실험과 여러 가지 탐색의 과정을 거쳐 사용성을 개선해왔습니다.
PC에서 스마트폰 기기로 플랫폼이 이동하면서 많은 기업에서는 모바일 최적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을 제작 시 가장 작은 화면인 모바일로 시작해서 다른 디바이스에 맞춰 점진적으로 최적화해나갑니다. 이유는 모바일 접근성에 맞추기 위함입니다.
-모바일 콘텐츠의 수용능력을 고려하게 되면서 콘텐츠 우선순위와 필요한 기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즉, 모바일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지정해서 설계하게 된 것이죠.
-자연스레 모바일의 관점에서 접근하다 보니 모바일 사용성 원칙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응형 웹이 모바일 사용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모바일에서 더 유용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디자인과 각 구현 방식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어떤 방식이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웹 구현 방식’보다 중요한 건 '상황에 맞는 디자인' 이 좋은 디자인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장치만을 염두에 두고 설계할 수 없기에 모든 특성을 고려하고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웹 환경에 접속하는 비율이 PC보다 모바일 환경이 더 많아졌다고 하지만 데스크톱 기기 또한 중요한 접근 수단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 페이지 제작 시 모바일 기기의 접근성에 맞추려다 보면 데스크톱 기기의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술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통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방식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자.
-반응형 웹 디자인은 사용자를 위한 기술일까? 아니면 개발 운영 측면을 위한 기술일까?
-‘웹사이트의 목적’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점으로 생각해봐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작성자: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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