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흥미로운 이야기, UX와 심리학
본 글은 닐슨 노먼 그룹의 <First Impressions Matter: How Designers Can Support Humans’ Automatic Cognitive Processing>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무의식의 영역.
디자인에도 적용되는 개념이에요.
UX 실무자로서 무의식적인 행동이 의사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봅시다!
1. 무의식적
2. 의식적
오늘은 무의식적인 내용에 더 집중해 봅시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관련이 없어 보이는 정보는 모두 배제해요. 더 큰 서체, 굵은 글꼴, 상자, 버튼 또는 눈에 띄는 기타 UI 요소를 활용해 중요성을 표현해야 주목도를 높일 수 있죠.
예쁜 것도 중요해요. 사람이 웹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디자인 퀄리티가 높은지 아닌지 판단한다고 해요.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에 더욱 관대하기 때문에 심미성이 높은 사이트는 사용성도 좋게 느껴져요.
사용자는 무의식적으로 신뢰도를 판단해요. 눈에 띄는 요소가 전반적인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요. 만약 상단에 광고가 너무 잘 띄어서 성가신 것으로 인식된다면 이어지는 내용도 전부 신뢰를 잃을 수 있겠죠.
1. 사용자 유형을 정의하고 사용자별로 워크 플로우를 그려보세요.
예를 들어 페르소나 A가 첫 번째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하면서 사용자 목적에 부합하는 정보의 우선순위를 시각적으로 지정하면서 디자인을 해보세요.
2. 너무 튀는 디자인을 지양하고 대비를 유지해보세요.
3. 이제 막 방문한 사용자한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방문 시 바로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4. 디자인을 반복해서 첫인상을 여러 사람과 테스트해보세요.
아이트래킹 연구, 정성적 사용성 테스트 (적은 수의 사용자 인터뷰)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와 심미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아이트래킹 연구는 돈이 많이 든데요ㅠㅠ
1. 즐겁고 편리한 UXUI 설계를 위해선 의식을 넘어 무의식적 부분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사용자에게 힘든 의식적 선택을 피하게 하기 위해 시각적 위계를 명확히 한다.
3. 페르소나 별 목적에 따른 워크 플로우를 구분하여 각 사용 집단에 맞는 시각 정보 우위를 설정한다.
4.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되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음 Task에 대한 Affordance(행동 유도)를 명확히 제시한다.
작성자: Newtudy, 김현주
본능은 인간 심리 중 가장 원초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는 첫인상에서 서비스의 완성도 즉 미적 감각/ 사용성/ 신뢰성을 무의식적으로 결정짓는다. 음식을 먹을 때 첫인상이 나쁜 가게는 다시 방문하지 않게 된다. 서비스도 이와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