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광고를 게재할 때 사용자 경험
본 글은 닐슨 노먼 그룹의 <Ad Placement for Mobile>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모바일은 사용 가능한 화면 공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광고를 게재할 때 사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크기와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사용자의 편안한 정보 탐색을 방해한다.
콘텐츠의 끝을 부정확하게 알린다.(광고는 보통 콘텐츠의 끝에 위치한다는 멘털 모델이 있기 때문)
문제 1 : 편안한 정보 탐색을 방해하는 문제와 그 방안
상단에 세로로 긴 대형 광고를 배치한다면, 페이지 주요 콘텐츠가 작게 표시되어 사용자의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상단의 대형 광고가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하단의 기사 콘텐츠를 보기 힘들다.
상단에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배너를 배치하여 아래 주요 콘텐츠를 탐색을 방해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페이지 상단에서 스캔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읽고 싶은 정보를 위해 많은 스크롤이 필요한 상황을 싫어한다. 정보의 우선순위에 따라 광고를 가장 하단에 배치하면 콘텐츠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상단에는 페이지 내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 정보와 결제 바코드를 배치하고, 가장 중요도가 낮은 하단에 광고 배너를 배치하였다.
현재 스크롤 위치에 적절하게 동기화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고정 탐색 요소.
주요 내용을 먼저 전달한 후 해당 광고가 사용자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질 때 광고를 보게 할 수 있다.
화면 하단에 접착식 컨테이너 광고를 표시한다.
광고는 페이지의 현재 스크롤 위치와 적절하게 동기화되며 사용자가 페이지 콘텐츠(오른쪽)에 포함된 디스플레이 광고에 도달하면 펼쳐진다.
문제 2 : 광고 배너는 콘텐츠의 끝을 부정확하게 알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광고는 페이지 끝에 도달했다는 느낌을 전달한다. 텍스트 단락 사이보다, 콘텐츠의 실제 끝에 광고를 배치해 혼동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상품설명, 상품평, 다른 고객이 함께 구매한 상품, 연관 구매 상품 등 주요 콘텐츠를 상단에 배치한 후 가장 아래에 광고를 배치해 페이지가 끝이라는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제목이나 소개 콘텐츠 뒤에 세로로 짧은 작은 배너를 배치한다면 콘텐츠 탐색을 방해하지 않는다.
페이지의 중요 콘텐츠 뒤에 작은 배너를 배치해 합리적인 중단 지점에 있는 광고로 간주할 수 있도록 한다. 아래 콘텐츠가 충분히 보이며 편안한 정보 탐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계속 읽으시오”, “아래에서 계속 읽으시오”와 같은 단순하고 짧은 문구, 아래를 가리키는 화살표를 활용한다. 광고 아래에 콘텐츠가 있음을 전달하고, 계속 스크롤을 유도할 수 있다.
광고 위에 “계속 읽기(Continue reading below)”와 같은 문구로 계속적인 스크롤을 유도할 수 있다.
작성자: 이지솔
광고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익숙했기 때문에 광고의 배치와 크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적었으나 이번 기회로 광고 활용의 유의점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모바일에서 광고가 너무 과도하게 사용되거나, 적정한 위치와 크기를 고려하지 않으면 사용자의 피로도를 높이고 이는 앱의 삭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모바일에서 광고가 당연시된 현재 효과적인 광고 방법에 대한 이러한 익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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