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배너광고를 회피하는 이유
본 글은 닐슨 노먼 그룹의 <Banner Blindness Revisited: Users Dodge Ads on Mobile and Desktop>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예전부터 웹페이지의 광고는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배너는 아직 만연히 쓰이고 있다.
아래 시선 그래프는 구글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SERP)에서 사용자가 첫 번째 "결과"인 광고를 모두 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빨간색 점은 한 사용자의 시선 고정을 나타낸다.)
오늘날의 광고는 웹 페이지 내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배너 광고가 본 페이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텍스트 중간에 있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
화려한 포맷
흰색 페이지에 색칠된(파란색) 배경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
이러한 특성 각각은 사용자에게 프로모션(광고) 임을 경고하므로 사용자는 쉽게 무시할 수 있다.
한 번에 볼 수 있는 정보가 적기 때문에 메인 콘텐츠와 다른 요소를 식별하기가 어렵다.
(페이지 콘텐츠의 수가 너무 적기 때문)
모바일 인라인 광고는 화면 크기에 비례해 크기가 커 사용자가 아래로 손가락을 문지르면 시선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이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고 특별히 보고 싶어 하지 않을지라도 광고는 시선을 끈다.
전화기의 화면은 매우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라인 요소를 광고로 간주하는지 아닌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큰 이미지, 그래픽, 기타 눈에 띄는 요소를 광고로 착각할 수 있다.
1. 콘텐츠를 광고처럼 만들지 마라. 색상, 유형, 배경 및 전체 내용 스타일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이트에서 튀게 만들면 광고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종종 그 반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2. 사용자 편의성 테스트를 실행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상단 배너 또는 오른쪽 레일에 배치된 중요한 내용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3. 콘텐츠와 광고를 같은 비주얼 섹션에 혼재시키지 마라.
작성자: 김상완
사람의 시선 흐름에 대해 알게 되었다. UX 외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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