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피드백 이야기
직접 진행한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얼핏 비슷해보이지만 앱 메인 화면을 본 순간 퀄리티 차이가 난다고 느꼈다. 좋은 프로젝트를 보다가 퀄리티가 아쉬운 프로젝트를 보면 가지고 있던 신뢰가 깨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벤치마킹과 카피를 구분해야 한다. 구성이나 디자인 모티프를 참고할 수 있지만 특정 앱이 그대로 떠오르는 것은 카피이다. 카피했다는 사실을 알면 좋은 느낌을 받았던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위 화면은 카카오페이 화면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 든다.
저니맵은 포트폴리오에 가장 많이 넣는 방법론 중 하나다. 아직까지 저니맵을 제대로 활용해서 포트폴리오에 담은 포트폴리오를 본 적이 없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방법론은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저니맵 없이 좋은 회사에 합격하는 포트폴리오가 더 많았다.(개인 기준)
대부분 페인 포인트와 솔루션이 항상 1대 1 대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표를 꽉 채우는 것보다는 어떤 포인트에 집중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UX 표현 방식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것을 왜 하게 됐는지, 하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제삼자를 설득하는 것이다.
타겟층을 왜 재설정해야 하는 것인지?
X세대로 타겟층을 잡은 이유가 온라인 쇼핑이 단순히 늘어나서인지?
왜 온라인쇼핑을 중요하게 생각한 건지?
위 문장은 틀리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내용이 빠져있다.
누가?
어떤 니즈를 해결해 주는지?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엇인지?
그래서 무슨 앱인지?
위 질문의 내용이 다 들어가 있는 간결한 문장이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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