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지만 모두가 와서 육개장을 달라고 했다....
어제 오늘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갔다왔습니다.
삼척의 화상이라는 오래된 중국집에 가서 짬뽕과 탕슉을 먹었습니다.
탕슉의 명가라서 탕슉은 정말 맛있었어요. 방배동 주와 비슷한 가볍고 바삭한 튀김옷에 양이 많았습니다.
짬뽕은 그냥 그랬어요.(으응...?면류학회 게시물이잖아...)
짬뽕에 유부를 넣어주더군요. 신기신기.
사람들이 중국집에와서 육개장되냐고 계속 묻는 게 재미졌습니다.
아주머니의 현장감 있는 대답 "육개장은 오늘 안되고 있습니다."도 재미졌어요.
돌아오는데 폭설이 쏟아져서 강릉에서 서울까지 8시간 걸린건 안 재미졌어요. 하아;;;
참고문헌
http://hsong.egloos.com/3537573 [동아시아면류학說]
-201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