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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명 Sep 26. 2019

일기




문이 한 순간에 활짝 열리기보다
조금씩 틈 새가 벌어져 열리는 이유를 알면
지금 이 시간이 내게 유익이었다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

나는 여전히 소망하며 기대하고 기다린다.

좁은 길도 함부로 내지 않으시고
천천히 나를 위해 알맞게 길을 여시는
나의 고백을 들으시는 분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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