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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명 Oct 06. 2019

밤하늘은 한낮의 하늘이 된다



지금은 어두운 밤하늘 같다.
까맣기만 한 마음, 무언가 보이지 않는 시간.

그러나 곧 별들도 반짝일 것이니
지금의 어두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자.
발버둥 치며 이겨내려고 하지도 않으련다.

끝없이 괴로운 밤하늘은 새벽하늘을 지나
한낮의 하늘이 될 것이니.

한낮의 하늘은 밤하늘을 거쳐 내게로 온다.

이것은 자연스럽고 욕심내지 않아도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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