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알지도 못하면서발걸음을 새길만한 든든한 바닥도 없으면서무던히 걷던 그대를 기억한다시간의 숫자는 살이 쪄도손안에 남은 것은 바스러져낮과 밤에 울던 그대를 기억한다사랑해서 아프고 미워해서 괴로워흐르는 시간에 혼자 멈춰 서갇혀 있던 그대를 기억한다시간은 그대와 언제나 함께였지만수치와 슬픔과 실수를 기억하지 않는다그러니 시간 속에서그대가 되면 된다
내게로 밀려드는 말을 적습니다.